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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되는 책읽기

탁월한 사유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도서 목록에 꼭꼭 체크되어 있던 책이었는데 이번에 읽게 되었다. 기대만큼 좋은 책이다.

탁월한 사유의 시선

이 책은 오늘 우리나라의 궁금증을 여럿 풀어준다.

왜 우리나라는 선진국의 문턱을 넘기 힘든가?

도덕적 비난에도 일본은 어떻게 건재한가.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참으로 민간하지만 알 수 없고 어디서도 답을 주지 않은 의문들이다.

이 책은 서강대 철학과 최진석 교수가 쓴 책이다. 학사, 석사, 박사 오랜 기간을 철학, 인문학을 공부해 왔으나 어느 한 날 색다른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리고 기존의 것들이 다르게 보이고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경험을 한다. 그런 그가 우리에게 의문을 던진다. 최진석 교수의 책을 일전에도 본 일이 있다.

 인간이 그려가는 무늬는 이런 무늬였나.

그 책도 감명깊게 읽었는데 이 책 또한 좋다.

  


도대체 인문학이 왜 중요한가

이 학문은 혼자 있지 않다. 먼저 알려면 그러한 주변 배경인 역사를 들여다 봐야 한다. 선진국은 왜 선진국으로 분류되고 어떤 나라는 계속 후진국으로 남아 있는가. 이건 산업혁명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과학기술에 깨어 있는 서양은 산업이 먼저 발전했다. 그리고 먼저 확장해 침입해 왔다. 동서양의 충돌은 중국의 아편전쟁에서 가시화된다. 이것은 중대 사건이다. 콧대 높던 중국인들은 아편전쟁에서 지면서 불평등조약을 맺게 된다. 산업혁명으로 판로와 원료 공급이 절실했던 서양에서 식민지들은 그 역할을 해 주었다. 아무튼 먼저 산업이 발달한 서양은 여유가 있었다. 부는 그들만의 철학을 발전시킬 시초가 되었다. 동양은 인제 그들의 과학기술, 산업을 배우느라 바쁘다. 그런데 기술만 배운다고 해서 잘 작동되지 않는다. 그러자 그들의 문화, 정치 등에 눈을 돌리게 된다. 이것을 잘한 나라가 일본이다. 중국은 개항이 되어서도 서양의 기술만 배우자는 운동이 먼저 였지만 일본은 달랐다. 일본은 근 20년 만에 서양에 많은 것을 배우고 독기세우고 쳐들어 온 것이다. 

국가의 기초는 철학이다

저자가 중국을 다니다 만난 한 도사가 한 말이다. 이 말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는다. 그렇다. 철학이 바로 서야 나라가 나아갈 수 있다. 저자가 느낀 것은 이런 생각은 이것을 실천해 본 나라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과연 맞을까 [내 생각은]

내 생각은 좀 다르다. 물론 저자는 이제껏 보지 못한 이론을 펼치고 많은 부분 공감이 가기도 하다. 그러나 선진국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지 않은가 싶다. 선진국이라 하여 모든 사람이 철학적 기초를 튼튼히 갖고 있지는 않은 것이다. 다만 국가에서 제도가 잘 정비되면 깨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하나의 이념으로 끌고 갈 수 있는 건 철학이 발전해서이다. 그것은 집단의식과는 좀 다른 것이다. 우리 나라라고 안목 있는 사람이 없겠는가. 단 그 목소리가 작아 정책에 반영되기 힘들다. 그점은 아쉽다. 


나의 생각과 이 책은 약간 다르지만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최근 이 책만큼 눈을 번쩍 뜨이게 한 책이 없었다. 사유하라! 나만의 사유의 시선을 갖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공부하고 생각하자! 철학을 외우지 말고 철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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