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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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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두텁떡 오늘도 비법 열어보기 만두 맛집의 레시피 서울 금천구의 한 식당이 나왔다. 33년 경력이라니 대단하다. 그 기간만큼 비법또한 놀라움이다. 만두소를 위한 고기숙성에만 시간이 꽤 걸린다. 항아리에서 고기를 숙성하는데 11시간을 숙성해야 한다. 만두 찔 때도 평범하지 않다. 찌는 양도 어마어마 한데 물이 아닌 하얀 액체가 나온다. 직접 제작했다 하니 그 노력이 엄청나다. 하얀액체의 김의 정체는 사골국물이다. 아래쪽에 사골국물을 놓고 위에 찌어 낸다 한다. 사골과 각종 국물내는 야채를 넣어 육수를 만들어 쪄 낸다. 고기는 돼지고기 앞다리살이다. 이 고기를 숙성하기 위해 앞다리살에 된장으로 감싸서 항아리에 숙성한다. 이 고기를 숙성후에는 사골육수에 재운다. 고기를 군데군데 젓가락으로 찔러 사골이 깊숙히 베어들게 하는게 중요하다. 김치..
광주광역시 중국집 맛집 건짬뽕 영발원 광주광역시에 오래된 중국집이 있다. 그냥 짬뽕이 아니다. 여기는 특이하게 건짬뽕이 주메뉴이다. 흔하지 않아 맛이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육수보다 특이하다.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파, 생강 등을 삶는다. 해삼을 감태에 감아서 찐다. 감태라 함은 바닷솔의 이끼처럼 생긴 해초 중의 하나이다. 듣도보도 못한 식재료이다. 양파, 당근을 넣고 고기육수랑 끓여 준다. 끓인 간장을 해삼에 붇는다. 점점 산으로 가는 레시피다. 해삼간장은 3~ 7일 숙성을 해 준다. 팬에 고축가루, 육수를 넣고 끓이기를 18번. 그야말로 상상이상의 숫자다. 해물에 고춧가루, 간장 넣고 볶고 면위에 올려준다. 이런 복잡 다단한 단계를 거치면 건짬뽕을 맛볼수 있다. 그보다는 여기가서 먹어보는게 빠르겠다. 단 맛집이니만큼 기다릴 수도 있..
설렁탕 서울대 맛집 설렁탕 만드는 방법 비법 606 가을로 접어들며 겨울부터 따끈한 국물이 생각난다. 나만 그런가. 하하 특히 미디어에서 더더욱 부추긴다. 요즘은 맛집 요리 프로도 무수히 많다. 모락모락 김이 올라오는 국물 요리를 보고 있자면 뛰쳐 나가고 싶다. 그중에서도 설렁탕. 진한 사골육수에 먹고나면 든든해지고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그런데 요즘은 여길가나 저길가나 맛이 비등비등하다. 씹히는 조미료 맛에 맛까지 비슷하니 찾아가서 먹는 식당이 드물다. 그러다보니 반조리 식품도 잘 나온다,. 그냥 집에서 데워 먹으면 장땡이다. 그러니 달인의 맛집이 더 귀하고 줄을 서 가면서도 먹나 보다. 606회에 나온 설렁탕 역시 예사롭지 않다. 우엉, 배를 다져서 볶아준다. 여기에 소주랑 간장을 넣어주기 쪄 준다. 깍두기도 보통 레시피가 아니다. 쌀뜨물에 닭을 넣고 ..
쌀국수계의 은둔 달인! 요리계의 보석 낀알로이알로이 652 우리나라 사람은 뜨끈한 국물을 좋아한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라면 더더욱 따땃한 국물이 땡긴다. 나에게의 추억의 뜨끈한 국물이 있다. 빨간 국물인데 그리 맵지 않은 칼국수였다. 가을에서 초겨울로 넘어가면 생각나지만 이제는 떠나온 그지역에 가기 쉽지 않다. 얼마전 찾아보니 그 집이 백종원이 방문한 맛집중의 하나였다. 하 전에도 가면 자리 없어서 모르는 손님들 사이에 낑겨 앉아 먹었는데 더 먹기 힘들어지는 건가 ;; 쌀국수를 처음 먹을때 참 맛있었다. 맛집에 아주 맛있는 집은 아니었지만 담백한 맑은 국물에 너무 진한 사골육수에서 오는 느끼함도 없었다. 맵지 않지만 시원하다 말할 수 있는 그맛이 좋았다. 그런데 태국음식점이 많아지고 체인점도 많이 들어서면서 거기서 거기인 맛. 아니면 스프같은 맛에 실망했다. 생..
나주 맛집 중국집 탕수육 맛있는집 비법 50년전통 652 50년 전통에 쩌는 중국집이 있다. 오십년이면 반백년인데 그 노하우가 얼마나 깊으랴.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나주 중국집이다. 맛집답게 식사시간엔 멀리서도 삼삼오오 어떻게 알고 찾아들 온다. 나도 대대손손 알고 있는 그런 맛집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맛집은 역시 단골들이 알아본다. 이 집은 살금살금 반숙된 계란에 볶음밥, 간짜장, 짬뽕 다 맛있어 뵌다. 여기는 옛날식 탕수육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 맛을 기억하고 이어가는 집이고 살아남있으니 어찌 안 맛있을 수 있을까. 맛 만큼이나 비법도 끝내준다. 35년 경력의 주방장 할머니가 요리를 한다. 특히 탕수육이 느끼한 맛이 없어 사람들이 선호한다. 그 탕수육을 만드는 비법이 공개 되었다. 여기의 탕수육 반죽은 다른 집과 다르다. 묽은 반죽대신 고기에 마늘과 전분..
살살 녹는 찹쌀떡~ 실화냐~ 세상엔 맛있는 게 참 많기도 하다. 난 그중에서 떡이 좋다. 빵도 맛있고 종류도 많긴 하지만 먹고 나면 더부룩한 할 때가 많다. 우리나라 사람에겐 뭐니뭐니해도 떡이 최고라 생각한다. 그럼 떡 중에도 달큰한 아이스크림같은 찹쌀떡이 맛있다. 사실 그래서 찹쌀떡 도전을 외친 적도 있다. 집에 찔끔 있는 찹쌀가루로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우왕좌왕했다. 역시나 실패.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실패원인은 많겠지만 곱지않은 찹쌀가루( 집에서 갈았다 ;;;;) 충분하지 않은 반죽이다. 반죽하다 손아파서 쉬어가며 한다는걸 그냥 쉬웠다. 그리고 젤 어려웠던 물맞추기다. 떡이 아니다. 딱딱하다 ㅜㅜ 식구들중 나만 먹었다. 생활의 달인 606회에 찹쌀떡 맛집이 나왔다. 동공확장~ 시선고정~ 맛있는 찹쌀떡이 탄생한 곳은 바야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