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바인더 만들어 쓰라! _ 25

  이 책을 읽으니 지금 당장 바인더도 만들고 메모도 해야 할 것 같다. 저자가 느끼는 <바인더의 힘>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메모와 계획 그리고 실천의 중요성을 알아 가게 되었다.

  저자는 강규형은 이랜드에서 십년 가까이 일했다. 그 곳에서 바인더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발전시켰다. 그냥 바인더가 아니다. 사람의 하루하루 계획에서부터 인생 계획과 실천여부까지 꼼꼼한 바인더다. 그리고 독서의 힘을 배웠다. 그런데 독서만 한다고 사람이 바뀌진 않았다. 아무리 많은 책을 읽어도  다 읽고  덮고 나면 초기화되는 것이다. 왜 그럴까. 그리고 어떻게 극복할까 고민하였다. 그래서 바인더에 정리하고 실천도 눈에 보이게 확인하면서 저자의 삶은 확연히 달라졌다. 

  하버드 사람들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많은 하버드생들 중에 자신의 목표를 글로 쓰지않는 사람은 83프로다. 그리고 그 나머지 중에서도 자신의 목표를 글로 써서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3프로에 불과했다. 나중에 보니 27프로가 나머지 사람의 수익 두배를 벌었다. 그리고 3프로는 나머지 수익의 열배를 벌었다. 목표를 눈에 보이도록 하고 계속 자신을 관리하게 된다는 것이다. 아마 이런 사람들은 목표도 적으니 메모를 잘하는 사람일 것이다. 

  일을 하면서 사람들은 아주 바쁘다. 그런데 일하는 만큼 성과가 안 나는 사람들이 있다. 솔직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효율이 안 좋다는 통계도 있다. 기계도 아닌데 효율이 왜 중요한가. 효율이 안 좋다 보니 일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그러니 일과에 끝날 일을 야근하고 밤새 작업하게 된다. 실제로 예전 일하는 곳에서 그런 친구들이 있었다. 난 2~3시간 오버타임하면서 끝낼일을 밤새 그리고 다음날 아침까지 회사에 붙어있는 것이다. 

일정관리의 중요성이 새삼 느껴진다. 

참고 문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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