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힐링되는 책읽기

(182)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같은 줄거리 일본소설 일찍부터 빌려 보려고 벼루고 있었는데 늘 대여중이었어요. 도대체 얼마나 재미있나 궁금하기도 했습니다.베스트셀러에 오른지 한참 뒤에 간신히 빌릴 수 있었어요.중국에서 성룡의 영화로도 만들어진 경력이 있더라고요. 일본,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인기가 좋았나 봐요.나미야라고 해서 나비생각하고 어여쁜 아가씨가 아기자기한 잡화점을 운영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그런데 나의 예상은 모조리 빗나갔습니다.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가 마지막까지 가게를 꾸려 나가는 등의 이야기 입니다. 스포할까 봐 살짝 쿵 조심!줄거리를 보자면 그렇습니다. 전혀 연관없을 것만 같은 사람들과 시대가 어우러져서 하나의 마무리를 향해 갑니다. 낡아 빠져 폐허가 된 가게이지만 이 상점은 보통이 아닙니다. 바로 타임머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투자의 멘토, 구루들에게 질문하기~ 직접이든 간접이든 투자를 한다면 누군가 물어볼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요.그런 의미에서 찰리 티안이 지은 구루들의 투자법을 집어 들었어요. 이 사람은 워렌 버핏, 벤자민 그레이엄, 찰리 멍거, 피터 린치, 도널드 약트만, 필립 피셔 등의 대가들이 방법을 연구하고 숙성시켜 자신만의 웹사이트를 만들어 냈어요.중간이후에는 좀 허무했지요. 어떻게 보면 사이트 홍보의 성격이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유명인들의 주된 개념을 한마디로 잘 요약해서 읽는 내내 정리가 되는 느낌입니다. 그 사람들의 법칙을 배우려면 적어도 각각의 책을 두어권 읽어야 할 수 있어요.몇가지 정보 사이트도 알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 중 하나는 워렌 버핏의 편지들이예요.https://www.berkshirehathaway.com/letters/lette..
여행사진으로 배우는 사진 잘 찍는 법 핸드폰이 손에 들어오면서 사진 찍을 일이 많아졌어요. 그런데 어느날 다른 사람의 사진을 보게 되니 짱 멋있더라고요. 사실 저는 사진 똥손이었어요. 계속 사진을 찍는 다면 좀더 이쁘게 찍고 싶었어요. 여행 사진을 멋있게 잘 찍는 법이 나온 책을 찾게 되었어요. 그래서 찾은 책이 초보 탈출 프로젯트 30일이면 완성된다. 문철진님의 책이예요. http://ch.yes24.com/Article/View/23764이 책 말고도 대한 민국 풍경사진 레시피 라는 책도 내었내요. 관련해서 책을 많이 내신 것 같아요. 이 책은 정말 초보가 보기에도 편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이론만 내세우기 보다 사진을 사례마다 제시하면서 책장을 넘길 때마다 스킬이 하나씩 숨어있어요.정말 하루씩 따라한다면 고수가 될 수 있을 느낌이 물씬 ..
아이 공부에 가져야할 아빠의 마음 아이가 공부하는데 모든 가족이 나서서 동참하는 분위기가 되었어요.티비 프로에서는 아이의 공부를 위하여 사년간 학습지 교사를 했다는 아빠의 사례를 보았어요. 어떻게 가르치는지 배워서 가르치겠다 이거죠. 학교에만 맡길 수 없고 부모들의 절대적인 관심이 필요한 사회가 되었어요. 어리둥절한 아이들은 당황스럽기만 하고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이렇게 엄마, 아빠가 신경을 치맛바람, 바지바람으로 신경을 쓰는데 효과가 없다면 아이는 미안해 하고 부모들은 화가 나겠지요. 이 책은 좀 연식이 되서 그런지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는 아빠들을 위한 책이예요. 자식을 사랑하고 관심을 많으나 그냥 열심히 일하고 돈 버는 것 외에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요. 예전보다는 많이 대화의 물꼬를 텄다고 하지만 아직..
차트 투자의 필살기 무슨 일을 할 때 열심히 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에 보조 기술이 있다면 좀더 유리하겠지요. 필살기를 소개하는 책이라 집어 들었어요. 과연 차트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기술은 어떤 게 필요할까요.그 방법을 한 번 배워보려고요.호불호가 갈리는 책이더라고요. 후기를 살펴보니 말이죠. 책을 잡은 다음에 후기를 봐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쌩 초짜이기에 어디서든 배울게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먼저 이 책에서 말하는 건 한가지입니다.지지 캔들을 주목하라.정말 이 한가지에서 파생됩니다. 물론 용어도 생소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어요. 주식 투자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입니다. 기본적 분석은 거시적 경제부터 기업의 제무제표까지 복잡하게 알아야 합니다. 가치투자, 장기투자에 많이 쓰이지요. 기술적 분..
자존감 폭발의 습관화 오랜만에 자기계발서를 들었어요. 이 책은 자기계발서이기도 하고 약간 심리책 같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예전에 읽은 시크릿 책이 생각났어요. 그리고 설마 사토 유미코 저자의 말처럼 과연 될까.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그러나 책을 읽어나갈수록 책의 말에 믿음이 더해집니다. 4000명이상을 컨설턴트한 경험이라니 한번 믿어 볼 만 하겠지요.처음에 설마설마 했던 이유는 저자가 막연하게 잘 되는 사람들이 따로 있다. 그렇게 만들어주겠다고 하니 의구심이 갔어요.일마다 잘 풀리고 행운이 따르는 사람이 있긴 하겠지만 그렇게 변화시켜 준다니 납득이 가지 않았어요.문제의 근원은저자는 인간관계에서 있다고 보고 있어요. 자신의 주관보다는 남의 시선이 더욱 더 신경쓰이는 시대에 살고 있어요. 자신의 능력보다 큰 차량이나 집을 소유..
조기교육 이론서 -칼비테 자녀교육법 칼비테의 자녀교육법 조기교육하면약간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었어요. 그렇지만 막상 내 자녀는 시키는 걸로 여겨졌지요. 주변에서 열성 엄마들이 학습지 하나 둘 시키기 시작해요. 그리고 학원을 보내게 되지요. 악기 연주 한가지는 해야지 음악학원, 튼튼하려면 운동을 해야지 체육학원, 예술적 재능을 키워줘야지 미술학원! 이런식으로 늘어나요. 국영수가 아니다 보니 부담없이 하게 되지요. 아이의 재능을 일찍 살려준다는 명목도 있어요. 그런 장단점을 다 가진 것으로 여겨졌어요. 그런데 200년 전 독일에서도 이와 다르지 않네요. 그 점이 더욱 놀라웠어요. 칼비테가 주변의 사람들이 아이를 키우는 모습이 중간중간 나와요. 여섯살의 나이에 10시간 넘게 공부시킨다고 책상에 앉히기도 하고요. 좀 산다하는 집안의 교육열은 엄청났..
허클베리핀의 모험-미국 문학 마크 트웨인 어려서부터 이름은 익히 들어봤어요. 심지어 만화도 있어서 보았어요. 그런데 자세한 내용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궁금하기도 하고 책으로 보았어요. 받고 보니 470페이지의 방대한 양이예요. 아무래도 예전에 쓰여진 문체에 번역이라 다 읽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왠걸 소설이라 빠져드니 금방 보네요.매력적인 허클베리핀이라는 인물에 빠져 봅시다! 마크 트웨인은 대단한 인물이라더라고요. 톰 소여의 모험, 미시시피 강의 추억, 왕자와 거지, 멍텅구리 윌슨 등 미국의 고전을 완성시킨 인물이예요. 허클베리핀의 모험 아직 어린아이이다. 그런데 대단히 특별한 경험을 하게됩니다.술주정뱅이 아버지 덕분에 그리 환영받지 못하는 환경에서 성장하게 되어요. 맞기도 많이 맞다가 과부댁의 손에 길러질 뻔 하지요. 그러나 예의범절이나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