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이든 간접이든 투자를 한다면 누군가 물어볼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찰리 티안이 지은 구루들의 투자법을 집어 들었어요.
이 사람은 워렌 버핏, 벤자민 그레이엄, 찰리 멍거, 피터 린치, 도널드 약트만, 필립 피셔 등의 대가들이 방법을 연구하고 숙성시켜 자신만의 웹사이트를 만들어 냈어요.
중간이후에는 좀 허무했지요. 어떻게 보면 사이트 홍보의 성격이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유명인들의 주된 개념을 한마디로 잘 요약해서 읽는 내내 정리가 되는 느낌입니다. 그 사람들의 법칙을 배우려면 적어도 각각의 책을 두어권 읽어야 할 수 있어요.
몇가지 정보 사이트도 알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 중 하나는 워렌 버핏의 편지들이예요.
https://www.berkshirehathaway.com/letters/letters.html
아주 오래된 것부터 다 있어요. 최근 것이 없어 아쉽긴 하지만 그의 인사이트를 배운다면 배울 수도 있겠다 싶어요. 꼭 영어가 안된다면 구글 번역기한테 도와 달라 하지요 뭐~
저자가 그렇게 홍보하려 했다는 구루포커스예요.
이곳의 문제는 쓸만한 메뉴는 유료라는 겁니다. 읽다 들어가고 실망했네요.
그래도 간혹 쓸만한 정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워렌 버핏은 좋은 기업에 투자하라
고 가르침을 줍니다.
좋은 기업은 배신하지 않고 투자자에게 수익을 줄 수 있는 확률을 높입니다. 거기에 하나도 적절한 시기의 매수, 매도를 한다면 수익은 높아질 것입니다. 저자는 그의 편지를 다 읽어 보았다고 했는데 이 많은 편지를 읽은 것은 높이 살 만합니다. 좋은 기업을 찾을 수 있는 눈을 기르는 게 중요합니다. 이부분에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느 매체에 나온 글에서 버핏은 하루 오백 페이지를 읽었다고 합니다. 하루에도 쏟아지는 정보속에서도 옥석을 가리며 그 많은 양을 다 소화해 냈습니다.
피터린치의 시사점은 순이익입니다.
기업은 아무쪼록 이익이 나야 한다고 합니다. 돈 벌려고 일하는데 재무제표는 마이너스라면 그 동안의 노력은 헛수고에 불과합니다.
장기간 순이익을 내는 기업은 미래에도 플러스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 순환에도 꺽이지 않는 그 불굴의 의지는 어떻게 살아나가는지 터득하였으니까요.
린치는 여섯 가지로 기업을 나눕니다.
고성장주, 우량주, 저성장주, 경기순환주, 턴어라운드주, 자산주 입니다. 그리고 장기 투자에 적합한 것으로 우량주를 꼽았습니다. 성장주처럼 급격한 그래프는 아니지만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시기마다 다른 것 같아요. 요즘 같은 시기는 가는 주식만 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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