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부터 시작하는 글쓰기 수업
숙제가 되든 보고서이든 하얀 백지에 글을 쓰려면 막막한 경험이 있어요.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어떻게 생각을 풀어가는지 엉켜있어요. 그러면 글쓰기가 이렇게 어렵기만 한 것일까. 좀더 쉬운 길은 어디있나. 보다 책속에서 답을 구했습니다.
이권우 작가의 책입니다.
앞부분은 책읽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어떻게 고르고 무슨 책을 읽는가. 그리고 왜 그렇게 골라야 하는지 잘 나와있습니다. 쓰기 위해서는 독서를 먼저 해야 한다는 부분을 느꼈습니다.
후반부는 앞부분보다 중요합니다. 바로 어떻게 쓸 것인가. 무엇을 쓸 것인가. 나와 있습니다. 좀더 다듬어진 글이 되기 위해서는 몇가지 신경 쓸 것이 있었습니다.
책을 쓰기까지는 작가의 책이지만 나오면 독자를 생각하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 된다.
이 부분에 좋았습니다. 찬찬히 생각하게 하는 말입니다.
여러 유투브 강의도 좋지만 책에서 얻는 지식이 기본이 됩니다. 좋은 문장 쓰는 법입니다. 생각없이 넘어가던 부분인데 이렇게 보니 반성할 부분이 참 많습니다.
흔히 독후감, 서평 섞어 쓰곤 했는데 저자는 분리했습니다. 독후감은 가볍게 쓸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평은 다릅니다. 앞뒤 전후 다 살피고 비판과 독자의 입장에서 해설을 곁들여야 합니다. 누군가에게 소개하는 글인 만큼 그 부분을 고려해서 써야합니다. 그동안 서평이라고 써왔는데 전 부족한 점이 많았어요. 흑 좀더 분발하는 서평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자와 독자의 사이에서 서로의 입장을 대변하듯 그리고 이해시키며 연결하는 글이 서평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많이 읽은 저자인 만큼 추천도서가 대박 많습니다.
따로 메뉴는 없지만 본문중에 언급한 것을 모았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서양철학사, 러셀자서전, 리영희저작집, 스핑크스의 코,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책읽기의 달인 호모부커스, 왕오천축국전, 주기율표,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 자연주의자, 투바, 프리먼 다이슨20새가룰 말하다, 논어, 국가, 삼국유사, 서경, 격몽요결, 대학, 중용, 다산문학선집, 사기, 소공자, 파인만, 고양이학교, 유혹하는 글쓰기,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 철학 삶을 만나다, 논술의 7가지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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