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힐링되는 책읽기

허영만 화백, 주식의 늪에 빠지다. _31

  지나가다 본 책이다. 익히 들었던 허영만 화백이 주식에 관한 책을 썼단다. 처음엔 경제 관련 신문에 연재했나 싶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저자가 혼자 기획하고 구상하여 실시간으로 주식고수들과 거래 내용을 올릴 계획을 한 것이다. 물론 실시간은 안 되고 2주 후로 올렸다. 무슨 법에 저촉되서 안 된다 한다.

  초반부를 보면서 이렇게도 만화가 되는구나 싶었다. 거의 바로 내용을 올리다 보니 스토리 보다는 보고서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이런 거래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 어려운 용어에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것도 많았다. 중반부 이후에 읽어 가니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다. 무수한 거래들을 보면서 주식을 조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도움이 많이 될 것같다.

  저자는 주식에 관련한 일을 기획하면서 서적을 많이도 보았다. 준비하고 다지는 자세, 참으로 배워야겠다.


   이책의 구성은 이렇다. 5명의 전문가를 모신다. 그리고 그들에게 600만원씩 할당되어 거래가 이뤄지면서 뷰종목과 금액, 결과등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아직 이 책의 1,2 권밖에 읽지 않았다. 1권에서는 투자자간의 편차가 심하지 않았는데 2권에서는 수익이 어마어마하다. 전문가들이어서인지 자잘한 손실은 나지만 전체 손해는 잘 나지 않았다. 

 개인 투자자 하웅 관련 인터뷰

  이 투자자는 워렌 버핏의 실전 가치 투자를 지향한다.

자문단 중에는 이미 책을 낸 사람도 있다.


1권을 다 읽고 2권에 넘어가니 사람마다 투자하는 스타일로 다른 느낌이 났다. 단타 위주의 사람이 있고 장기로 가져가는 사람, 쿼터백처럼 ETF로 거래를 하기도 한다. 

  고수들은 무엇을 기준으로 거래하고 매매, 매도를 하는지 궁금했다. 이 책에서는 그 궁금증을 어느정도 해소시켜 준다. 거래 종목과 함께 간단한 이유를 달아줌으로써 알수 있다. 물론 그것이 다가 아니다. 어떤 투자자는 많은 시간을 기업 분석하는 자료를 읽고 직접 방문하기도 하면서 보낸다고 한다. 사람 성격이 다르듯 제각각 이다.

  허영만 화백이 이 책을 쓴 것은 좀더 증시를 활성화하고 싶어서이다. 우리는 근로로 돈을 벌 시간보다는 그걸 가지고 버텨야 하는 시간이 늘어 간다. 그런 만큼 수익이나 재테크의 다각화를 해야 한다. 젊어서부터 노력하고 공부하면 나중에는 어느 정도 감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런데 관심이 없다면 발 담그지 못하고 노년을 맞이해야한다. 그때부터는 새로운 모험을 하기가 쉽지 않다. 주변을 둘러보고 어느 회사의 제품이지 찾아보자.  꼭 주식이 답은 아니지만 수단의 하나로는 여겨질 것이다.





* 집에서 매년 3000만원 버는 재테크 능력!_30

* 6개월에 천만원 실현되다 호모이코노미쿠스 _ 26

* 위가 살아야 내 몸이 산다

* 원전을 멈춰라 <체르노빌>

* 일하면서 12개 사업을 시작했다.

* 일본전산이야기

*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