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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되는 책읽기

일본전산이야기

예전부터 제목은 정말 많이 들어본 책이다.

불황기에 일본에서 일어선 기업.

그 길고 힘든 불황을 뚫고 우뚝 선 기업.

어떤 책인지 어떤 기업인지 궁금했다.

아직 다 읽지 않았지만 아 이러니까 극복하는구나.

이러니까 정상에 설 수 있구나 싶다.


딴애기지만 주변에 회사에서 일잘하는 사람을 보면 꼭 학력이나 이런게 필요하지 않다. 눈치가 빠르면 좋은 점도 있지만 눈치가 빠르면서 약은 사람도 있다. 

과연 조직이 원하고 회사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이책을 보면서 새삼 더 생각해 보게 된다. 

"마지막에 웃는 놈이 결국에 이기게 돼 있다." p23

그렇다. 이 책은 일본전산의 사장처럼 우직한  사원을 뽑아 쓴다. 사장 처럼 일하고 생각하고.

그게 기업인 걸까.


"즉시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 p25

이것이 일본 전산의 모토다. 왠지 나가모리 사장의 모습이 보이는 듯하지 않는가. 그는 삼류들을 데리고 일한다. 대신 더 일하고 더 노력한다. 딱 두배로 일하자. 그것이 나가모리 사장의 초기 방법이었다. 

"세상에 능력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또 유별나게 능력이 출중한 사람도 없습니다. 신이 아닌 이상 인간의 능력이란 다 거기서 거깁니다. 문제는 못할 것이라 생각, 관념을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해내기로 한 것은 결국 해 냅니다. 그래서 강합니다." p28

나가모리 사장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사고가 행동을 결정한다. 그말을 실감하게 된다. 하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물론 요즘에 여가를 중시하고 개인주의가 심한데 이런 불도저급 나가모리 사장의 논리가 통할까 싶긴하다.  그렇지만 그런 논리로 살아남았고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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