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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들/후기

소미미 단팥빵 먹고 아홍~

처음에 이게 그렇게 유명한 것인 줄 몰랐는데 선물로 받았다.

그것은 바로 바로


<<소미미 단팥빵>>


일반 생각하는 단팥빵보다 약간 작은데  올망졸망 귀엽게 들어있어 선물용으로도 좋다.

상자에 치짜이시 앙팡이라고 써 있는데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다. 브랜드 이름 같기도 하다. 

주먹만한 빵이 달기도 엄청 달다. 혀가 마비될 정도이다. 늙었나. 이렇게 너무 단 것보다 적당한 게 좋다. 싱겁지도 달지도 않게 그런데 그게 제일 어렵다. 아마도 지인이 행담도 휴게소를 들린 것이로 추정이다. 확실하지는 않다. 거기 두어번 가봤는데 휴게소 정말 크다. 들어가는 입구 정말 길다. 차도 엄청 많다. 들어가면 나오는데 많이 걸린다. 그래도 왠지 안 들리면 서운한 게 휴게소다. 바다를 볼 수 있고 맛있는 것들이 유혹을 한다. 그래도 쇼핑은 자제를 하자!

단팥빵의 기원

이 국적불문의 빵은 어디서 시작했을까. 밥이 아닌 빵인 것은 서양의 것인데 그속의 팥은 동양인이 선호하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일본이 빵을 처음 접하고 그들에게 맞게 계발한 것으로 일제 강점기에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단팥빵을 남녀노소좋아하는 데에는 이런 오랜 역사가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 처음 빵이 들어왔을 때 밥을 선호하던 사람들에 의해 외면당하였다. 그것을 한 기무라 야스헤에라는 사람이 사무직으로 일하다 50살의 나이에 빵에 반해 배우게 된다. 동양 사람들에게 낯설은 이스트 대신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6년이 걸렸다. 그당시는 시간 정확한 오븐도 없고 맥주효모를 쓰는게 일반적이었고 술누룩은 발효력은 약했다. 단팥빵은 그렇게 긴 연구 끝에 탄생했다.

달지 않은 단팥빵

많이 달지 않고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빵집이 있을까. 여러 브랜드가 거론되었다. 소울브레드, 희와제과, 판교의 브로테나인, 식빵연구소, 레헴,  방선명 빵, 브레드블루, 근대골목단팥빵  등 어디까지나 추천을 받고 먹어 본 건 아니니 확인 불가이다. 그리고 이 밖에도 달지 않고 맛있는 빵집은 세상에 많을 것이다. 


아쉬운 것은 소미미 이 것이 일본 브랜드라는 말이 있다.  불매운동 터지기 전에 먹은 것이고 내가 산 것은 아니고 받은 것이다. 요즘 불매운동 한다고 X데마트도 안 가고 있다. 근처에서 큰 마트는 그것 뿐인데 어디서 장을 봐야 하나 방황하는 중이다. 그래도 단팥빵은 포기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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