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연마한 수학강사가 직접 쓴 책을 읽고 있어요. 수학학원에서 많은 아이들을 가르치고 세아이의 아빠로 아이들을 이끌어 간 경험까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막연하게 느꼈던 학원가의 현실과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어요. 솔직히 학원가 버리면 그 안에서 잘하는지 무얼 하는지 모르잖아요. 관심은 많은데 정작 보내면 잘 하겠지 덮어 두게 되지요. 안 보이니 마음 놓이게 되고요. 그런데 그래서는 안 되고 그럴 수도 없어요. 다른 과목과 다르게 계단식으로 기초가 잘 다져져야 학년이 올라갈수록 잘 하니까요.
요즘은 종류도 무지 많아요. 사고력수학, 도형, 연산 등 아이들 해야 할 게 많아요. 정보도 많아요. 대치동이 좋다, 목동이 좋다. 광교, 동탄 좋은 곳은 많은데 부모가 분별력이 있어야 아이에게 맞는 곳에 보낼 수 있지요.
내돈내산으로 류승재의 수학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 읽고 있어요.
학원이 다 같은 것을 가르치는 게 아닙니다.
- 일방적 수업을 하고 진도를 나가고 숙제를 내 주는 유형
- 개별 첨삭이라 하여 아이들에게 문제를 주고 모르는 부분을 보충해주는 유형
크게 위 두가지로 나누어져요.
물론 지역에 따라 세분화 되지 않은 곳도 있겠지요. 선행도 무조건 나가는 곳이 있고 어디까지 선행할 것인지도 중요해요. 초등 같은 경우는 쉬우니 아이들이 잘 흡수하지만 탄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 단과반
- 종합반
여러 과목을 모아 하는 종합반 형태도 있어요. 종합반은 여러 과목을 하니 쌉니다. 그런데 모든 과목에 학교 수업, 숙제, 학원 수업, 숙제가 들어가니 할 게 많아요. 정신 없습니다.
이 책에서는 심화학습의 중요하게 보아요. 무리해서 할 필요는 없지만 심화학습을 하면서 더 깊이 이해하고 다음 학년에도 도움이 되나 보아요. 그런데 학원 형태에서는 심화를 하기 쉽지 않습니다.
학원을 고른다면 면밀한 상담을 통해서 알아봐야 합니다.
한 군데 보다는 두세 군데 비교하여 상담하면 다른 점이 보입니다.
무엇보다 내 아이에게 맞아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커리큘럼도 버겁다면 안하느니 못하게 됩니다.
'힐링되는 책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간대여업 자격조건 알아보기 (0) | 2022.07.17 |
---|---|
금융지식 어디까지 알고 있나 (0) | 2022.04.29 |
아들과 대화로 공부 통제하는 법 (0) | 2021.08.20 |
밀가루 전혀 안전하지 않다~ (0) | 2021.07.26 |
의사도 모르는 건망증/치매 치료하는 길~ (0) | 2021.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