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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되는 책읽기

바보빅터가 뉴규

바보빅터는 뉴규


초반엔 참 진행이 안됐다. 아니 나름 시간이 없다는 변명아닌 변명..!

그러나 초반을 넘기니 휘리릭 쉽게 쓰고 쉽게 읽히는 책이다.

그렇다고 내용이 가볍진 않다. 

살아가면서 무엇이 중요하고 어떻게 살아가야하고 어떤 마음가짐이어야 하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게 하는 거다.

그래서 이 책이 인기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작가가 잘 알려진 것 같다,.


머리 좋기로 소문난 멘사에 해당하는 아이큐를 가졌으면서도 그것도 모르고 17년을 살아왔다. 그것도 평범하게도 아니고 평균이하다. 어린 시절 친구들의 따돌림으로 시작해서 선생님의 실수가 시작이었다. 그렇게 생겨난 오해는 빅터를 보는 시선으로 고정됐고 그 시선은 빅터의 현실이 되었다. 바보 아닌 바보가 된 것이다.

 주변, 환경이 중요하다. 물론  그것이 그 사람의 전부를 결정지을 수는 없다. 그러나 어린 시절의 주위의 반응은 아이에게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것이 긍정적이면 좋지만 부정적일 수도 있다. 

꼭 아이에게만 국한된 말은 아니다. 현재 살면서 일을 하면서도 인간관계에 힘들어하는 사람도 많다. 그건 그만큼 주변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기 때문이 아닌가.


누구나 빅터가 될 수 있다. 아니 빅터이기도 하다. 꼭 주위사람들의 목소리만이 나를 움직이진 않는다.

요즘은 그보다 큰게 미디어, 그리고 인터넷의 소리다.

미디어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건 광고.

좋다좋다 하면 좋아보인다. 그럼 또 사게 된다.

그냥 사라사라 해도 왠지 사야 될 것 같다. 그럼 어느새 사고 있다.

주위에, 주변에 흔들리지 않는 힘이 필요하다.


인간은 스스로 믿는 대로 된다 - 안톤 체홉

사람에겐 동조성향이 있다. 남의 의견에 자신의 생각을 맞추게 되는 거다.  - 43

자기믿음 = 자기 생각, 자신의 직관, 무엇보다 자신의 가능성에 믿음이 있는 거다 - 44

인간은 감당할 수 없는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걸 끄집어 내기만 하면 돼.  -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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