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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되는 책읽기

무엇으로 읽을 것인가

무엇으로 읽을 것인가


과연 뭘 말하고 싶은 걸까.

아마존 킨들 개발자가 쓴 이야기다.

아무래도 킨들개발자이다 보니 아마존 킨들을 가장 잘 알고 그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있다. 물론 나름 단점이라고 쓰여 있지만 애교수준이다. 

아마존킨들은 무엇인가. e-리더라 책에선 칭하고 있다. 책을 다운로드 받아 볼수 있는 아이패드정도 크기의 기기이다. 이 개발자는 그걸 개발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전세계를 다니고 그에 관한 전문 책임자로서 많은 경험을 하였다.

특히 아마존에서 아마존 창시자와 일하면서 그에 관련한 이야기도 있다. 아무래도 아마존 내이기 때문에 그를 우러르는 분위기다. 

작자는 원래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아주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공부도 잘했는지 mit에 갔다. 그리고 자신이 그리 좋았던 종이책을 대신할 기기를 개발했다. 종이책만 못하다 한다. 종이책의 감각을 살려야 한다고 말한다. 꼭 그럴 필요있을까.

그리고 리딩 기기의 앞으로의 새로운 모습과 개발될 기능들에 대해 논하고 있다. 미래예측인 만큼 어떤걸 이뤄지고 어떤걸 반영되지 않을것같다. 한마디로 걸러서 봐야한다. 작자가 말하는게 진리가 아니므로.

어떻게 보면 이책은 제목이 애매하다. 아무래도 아마존과 아마존 킨들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인가 미래의 대체품을 말하는 무엇으로 읽는지를 물어보다니. 무례하기는. ㅎ

그럼에도 작자는 포괄적인 이야기를 하려 노력했다,. 많은 부분에서 자신은 종이책을 좋아하고 경쟁사의 기기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책에 대한 역사나 변천을 살며시 이야기하기도 한다. 물론 활자판은 구텐베르크의 소행인줄 알고 쓴것같은데 번역가가 한국을 살짝 끼워넣은 것 같다. 

나또한 책을 좋아한다. 많이는 못보고 좋아만 한다. 짝사랑과 비슷하당. 어떤책은 끝이 궁금해 밤을 세워 보기도 하고 그랬다. 예전엔 자주 그랬는데 갈수록 덜 그리 되는건 나도 연식이 들어감에 따른 것이다.  그런데 난 아직 핸드폰이나 이런 기기를 이용한 읽기보다는 종이책이 좋다. 안구건조증의 압박에 그럴수도 있지만 책을 읽어가며 얼만큼남았나 책페이지를 부여잡고 끝을 상상해보는 게 좋다. 

그리고 나는 얼마나 활성화 될까 싶다. 내가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독서인간은 확실히 줄어들고 있다. 울나라도 일년에 한권 들춰보지 않는 이가 수두룩하다. 책은 학창시절에나 줘버려. 하고 마는 이들도 있다. 미쿡 또한 그런가 보다. 하루 평균 7분이라고 한다. 독서량이.  그렇다면 안 읽는 이들이 태반이라는 소리다. 이런 가운데 거금을 들여 만든 리딩 기기는 어떻까. 핸드폰이나 아이패드 등과 경쟁해야 한다. 핸드폰, 아이패드는 그 밖에 장난질도 할 수 있는 장난감도 된다. 과연 누가 이길 것인가.

아마존이 책 카테고리에서 선전한 이유도 있는 것 같다. 그렇기에 그 카테고리에서 더욱 진보한 모습을 보여주고 먼저 개발하여 우위를 점위하려고 하는것같다. 이런저런 정황을 보면 이책에서 무엇으로 읽으라는 것인지 답이 나오는가.

아직 모를려나 ㅎ

내가 어린시절 책을 좋아해서 인지 내 동생도 좋아한다. 좋아만 한다. 커서 보니 책을 야금야금 사더라. 그런데 읽지를 않네. 난 ? 반대다. 사고 싶지만 비용도 그렇고 저장 공간의 문제로 참는다. 그리고 빌려 읽기를 반복한다. 궁금하다가도 이런 책은 돈주고 샀으면 아까웠겠다 싶다. 안산다. 작가들이 안 좋아하려나 ? ㅎ 리딩 기기가 그런건 좋은 것 같다. 저작권자에게 수익이 돌아간다. 그리고 더 나은 컨텐츠가 나올수 있겠지. 창조자에게 수익이 간다는건 좋은 일이다. 더 발전할 일이다. 


교뵤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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