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심리학
당신을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수많은 부자를 만나고 성공한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과연 무엇이 다른가
진저한 부를 쫓아가고 부를 대하는 인간의 심리를 알아본 책입니다.
1장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p30)누구나 내가 세상의 원리를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의 아주 작은 한 조각을 경험해 보았을 뿐.
그 작은 경험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게 사람입니다. 하지만 모든 게 변합니다. 변화 속에서 이런 오류를, 은퇴를 대비해야 합니다.
2장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p52) 행운과 리스크를 만들어내는 힘은 동일하다. ... 나의 통제를 벗어난 행동의 우연한 효과가 내가 의식적으로 취한 행동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누군가는 고딩까지의 삶까지 허락되었지만 그의 동창 빌 게이츠는 엄청난 부에 오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일이 잘 되었다고 해서 자만할 것도 없고 안 되었다고 너무 낙심하지 말아야 겠어요. 그 일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무궁무진하니까요.
3장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p76)멈출 수 있는 골대 목표를 세우는 것. 문제는 남과 비교하는 것이다. 충분한 것도 결코 적은 것은 아니다. 잠재적 이익이 있더라도 위험을 감수할 가치없다.
너무 욕심부리다 감옥에 간 굽타 이야기를 통해 스탑을 말할 수 있을 줄 안다는 것 깨달았습니다.
4장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복리에 대해 나온 부분입니다. 워렌 버핏은 하루 아침이 아니라 75년간의 투자고 부를 이루었습니다. 투자에서 일회성 보다 꽤 괜찮은 수익률로 오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장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p99) 부자로 남는 방법은 겸손함과 편집증이다.
대공황을 기회로 삼은 제시 리버무어, 대공황이 마지막이 된 에이브러험 저먼스키. 40년간 세쿼이아 캐피털을 이끈 찰리 로즈는 생존을 위해 편집증같은 집중을 택했습니다.
생존은
① 아무리 큰 이익도 전멸을 감수할 가치는 없다.
② 복리의 수학적 원리가 직관적이지 않다.
6장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p13) 조지 소로스 왈, 맞는가 틀린가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옳았을 때 얼마를 벌었고 틀렸을 때 얼마를 잃었는가이다. 피터 린치 왈, 이 업계에서 끝내주는 사람이라면 열 번 중에 여섯 번을 맞히겠죠. 크게 이기는 그 순간에 집중하라.
투자에서 모두 맞출 수는 없습니다. 예측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단지 그에 대한 대처가 중요하다는 뜻 같아요. 늘 맞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수긍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여요.
(내의견) 하지만 언제가 이기고 지는 순간일까요.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 장은 좀 어려운 장이었네요.
7장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인용p141) 내 뜻대로 살고 있다는 강력한 느낌이 행복이라는 긍정적 감정에는 더 믿을 만한 예측 변수였습니다.
(의건) 행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었습니다. 돈이 있고 없고가 행복의 지표가 아니었습니다.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돈을 추구하는 이유는 삶을 내 의지대로 좀더 결정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목적을 가지거나 돈 자체가 목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어디로 향하는지 모르면서 직진하려는 사람들은 방향을 잃고 길을 헤맬 수밖에 없습니다.
8장 페라리가 주는 역설
좋은 차를 타는 사람들은 존경과 칭찬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차를 바라볼 뿐이다. 진정 존경받고 싶다면 겸손, 친절, 공감이 필요합니다.
9 부의 정의
자산 부자와 소비 부자의 차이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부자는 돈이 많아 많이 쓸 것 같지만 정작 진짜 부자는 돈을 모았기에 그렇게 부자가 되었습니다. 약간 역설적인 장이었습니다. 쓰지 않는 것이 부자라면 왜 부자가 되어야 할까 한번 생각해 볼만한 말입니다.
10장 뭐 저축을 하라고?
(174p)부를 쌓는 것이 나 자신의 검소함과 효율을 통해 촉진할 수 있는 일이라면 미래는 더 분명해진다. 부의 가치는 상대적이다.
저축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을 늘리는 것이다. 투자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욕망에 선을 긋고 절약하는 생활을 지향하라는 것입니다.
12장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
변하는 속도가 느린 과거에는 역사를 보고 참고했지만 이제는 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9.11테러와 등록금 금리에 영향을 준 것처럼 인과관계는 어디로 튈 지 모릅니다. 반면에 정보는 공개되어 가고 있습니다. 정보도 변화도 빨라진 것입니다.
13장 안전마진
(229p) 행복해지는 최선의 길은 목표를 낮추는 것이다 - 찰리멍거
(237p)불리한 경우의 대가가 파산이라면 위험은 감수할 가치가 없다. 파산을 하면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이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안전마진 단어를 빌어 리스크에 대비하라고 경고합니다. 알려지지 않은 리스크는 미래에 닥칠 수 있고 그에 대비해 현금을 일정부분 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14장 과거의 나 vs 미래의 나
(249p)사람은 변한다. 시간이 지나면 목표도 욕망도 바뀌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간절하게 원하다가도 커서 막상 원하는 것을 하게 되면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꼭 어린 시절이 아니라 5년 후, 10년 후의 일이 그럴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매몰비용에 매여 있기보다 좀 더 큰 틀에서 계획을 수정하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15장 보이지 않는 가격표
(265p)성공적인 투자에는 대가가 따라 붙는다. 그비용은 달러나 센트가 아니다. 변동성,공포,의심, 불확실성, 후회의 형태로 지불해야 한다.
투자를 하게 되면 벌금도 수수료도 아니지만 수익률 하락이라는 변동성을 이겨 내야 합니다. 특히 주식 투자는 변동성이 심합니다. 여기에 잘 대처하는 투자자 만이 성공하게 되는 것입니다.
16장 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같은 운동장에 있지만 목적과 기간이 다른 참가자들입니다. 그래서 받아들이는 금융신호가 다 다를 수 있습니다. 뭣모르고 다른 시그널에 이리저리 반응하면 죽도 밥도 안 되는 게임이 됩니다.
17장 비관주의의 유혹
(p285) 낙관주의는 제품 홍보처럼 들리고 비관주의는 나를 도와주려는 말처럼 들린다.
낙관보다 비관적인 견해가 주목받습니다. 이러한 소음에 흔들리지 말고 본질을 파악해야 겠습니다.
18장 간절하면 믿게 되는 법이죠
(p322)카너먼 , 우리는 내가 아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모르는 것은 소홀히 한다. 그래서 나의 믿음에 지나친 자신감을 갖게 된다.
권위 있는 사람들 매체라고 해서 늘 옳은 것이 아닙니다. 개개인 상황이 다르지만 사실이길 바라는 쪽으로 사람은 기울어질 수 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설명하기 위해 스토리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경제 예측이 어려운 일입니다.
19장 돈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 몇가지
이 장은 앞부분을 정리하는 느낌의 장이었습니다.
ⓛ일이 잘 풀릴 때는 겸손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일이 잘못될 때는 용서와 연민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② 자존심을 줄이고 부를 늘려라
③ 밤잠을 설치지 않을 방법을 택하라
④ 시간을 보는 눈을 넓혀라.
⑤ 포트폴리오의 일부가 아닌 전체를 보라
⑥ 내 시간을 내 뜻대로 하는 데 돈을 써라
⑦ 남에게 더 칠절하고 자신에게 덜 요란해져라
⑧ 저축하라 그냥 저축하라
⑨ 성공을 위한 비용은 기꺼이 지불하라.
⑩ 실수의 여지에 항상 대비하라.
⑪ 장기적인 결정을 내릴 때 극단적 선택은 피하라.
⑫ 리스크를 좋아하라
⑬ 나의 게임이 무엇인지 정의하라
⑭ 돈 문제에 있어 각자 의견은 다르다, 혼란을 존중하라.
20장 나의 투자 이야기
저자의 투자 이야기입니다. 욕심부리지 않고 만족할 줄 아는 생활을 보고 과연 무엇이 먼저인가 생각하게 되었어요.
@인생과 투자에서 배운 점
이 책을 읽으면서 그걸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돈이 중한지 사람이 중할 것인가. 그렇다고 돈을 중심에 넣으면 그건 어디까지나 욕심이 됩니다. 그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잡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아직은 그 적정점을 알 수 없지만 앞으로 찾아나가는 것이 숙제입니다.
@저자와 생각이 다른 부분
이 책에서 아쉬운 점은 제목은 돈의 심리학인데 투자 즉 주식시장에 맞춰 전제를 달은 점입니다. 빌 게이츠 등의 예시를 두긴 했지만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는 돈에 대해 좀 다른 견해를 가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토론하고 싶은 한가지
권위있는 사람도 어떤 미디어도 100% 믿을 수 없다면 과연 무엇을 보고 어떻게 판단하고 투자에 참고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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