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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해열제 제대로 먹어야 약발 받는다!

환절기의 계절이 다가왔다.

추운 겨울은 지나갔지만 날씨가 따뜻해지고 건조해지면서 기침소리가 여기저기 들린다.

콜록콜록! 병원고객은 늘어간다.

그냥 가벼운 감기라면 다행이지만 열이라도 나면 시름시름 앓아 눕는다.

그중에서도 면역력약한 아이들은 환절기 건강이 비상이다.

어른이라면 몸보신 음식도 섭취하고 몸이 약해지면 미리미리 비타민도 챙겨먹는다.

그러나 아이들은 코가 빨개지고 손이 흙투성이 되도록 놀고 와서 아플 건 다 아프다.

아이들이 열나면 믿을 건 해열제 뿐이다.

 

언제 먹어야하나?

보통 체온이 38도 이상에서 섭취한다. 가끔 쳐지지만 않으면 39도에도 놔둬도 된다는 말이 있으나

아이들은 그러다 한순간 훅간다. 좀 위험한 발상이다.

체온은 항문기준 38도이다. 겨드랑이는 38.2도, 구강의 경우는 37.5도, 고막은 37.5도가 정상범위이다.

 

어떻게 먹이는가.

체중의 1/3에 0.5~1cc 를 더하여 최소 4~6시간마다 먹인다.

해열제의 함량과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처방을 받으면 처방전을 따르자.

해열제를 먹이는 시간도 약마다 다를 수 있으니 수시로 열을 재 보아야한다.

거부한다면 유나 주스보다는 물과 약을 주어야 한다.

흡수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다음 복용시간이 오기 전에 열이 오르는 순간이다.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해열제에는 아세트 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세 가지가 있다.

그런데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같은 계열이다. 교차복용시 다른 계열과 교차 시도해야 효과가 있다.

 

 아세트 아미노펜 계열

이부프로펜 / 덱시부프로펜 계열

 타이레놀

세토펜

챔프

 맥시부펜

맥펜

어린이부루펜

애니펜

덱시탑

그린펜

 

교차복용이란

해열제를 복용하고 30분 ~ 1시간 정도 지나면 약효가 난다.

간혹 복용후에도 열이 안 내리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교차복용을 해서라도 열을 내려 줘야 한다.

같은 계열 끼리는 최소 4시간 간격, 다른 계열의 경우는 1시간 간격을 두고 먹여준다.

열이 안내리면 그 사이에는 미지근한 물로 잘 닦아주어 열이 내릴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예를 들면 10시 타이레놀 포함된 감기약을 먹었다면 11시에 부루펜을 복용한다.

그 사이 물 마사지를 해 주고 15시에 부루펜을 먹이고 안 떨어지면 16시에 타이레놀 포함 감기약을 먹이는 식이다.

 

구토를 한다면

열이 너무 높거나 다른 질환으로 약을 먹고도 구토할 수 있다.

이 때는 구토한 시간이 5분 안쪽이라면 해열제를 다시 먹인다. 그 이후라면 지켜보면서 체온을 계속 측정해 보자.

 

보관은

건조하고 그늘진 상온 보관이 좋다. 액상계열을 냉장보관할 경우 진액이 쏠릴 수 있으니 문제가 있다.

보관방법을 잘 숙지하고 따라야 한다.

 

주의사항

복용했다고 해서 드라마틱한 변화는 드물다. 1 ~ 1.5도 정도만 내리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많이 약을 먹여선 안된다.

아스피린의 경우 아이에서 청소년은 라이증후군이 연관성있다는 보고가 있으니 투여하지 않는다.

라이증후군은 바이러스 감염과 연관이 있다. 미국에서는 93%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며 80%정도가 아스피긴 복용이력이 있다.

 

아이가 아프다면 그만큼 엄마의 관심과 온 신경이 쏠린다.

자신의 증상을 말할 줄 모르는 아이는 그렇게 안쓰러울 수가 없다.

안 아프면 좋겠지만 아프다면 제대로 신속하게 대처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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