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처음 집을 나서 오롯이 혼자 가는 길이 바로 학교가는 길이다.
물론 처음엔 부모 등 동행하겠지만 장차 혼자가야 한다.
맞벌이가 많아지고 사회가 흉흉해지면서 이 길이 비상이다.
그래서 눈이 쏠린게 아이들에게 키즈폰 달아주기다.
아이는 1 ~2시에 끝나는데 부모는 아직 일터다. 그럼 목소리라도 들어봐야 안심이다.
대부분의 키즈폰이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112 SOS 기능도 있다.
이러니 혹한다. 혹해.
그런데 이런 안전을 위한 폰에서 안심할 수 있을까.
어느 부모들은 목소리를 낸다. 위치기반이지만 그 위치가 얼마나 정확한가.
잔머리 굵어진 아이들은 일부러 폰을 놓고 랄라라~ 놀러 나가기 일쑤다.
스피커폰은 민망하다. 이것도 통화공개되는 거다. 뭐 이런 불만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전자파는 어떨까. 얼마나 알고 있는가.
국내의 전자파 기준은 1.6W/Kg 으로 다른 나라보다 엄격하다. 참고로 일본, 유럽의 기준은 2.0W/Kg이다.
이 수치는 인체 질량 1Kg당 1.6W 전자파가 흡수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안심하기는 이르다.
5세이하의 어린이의 전자파 흡수율이 성인의 1.5배 이른다 한다. 전자 통신연구원의 전자파 인체 보호 연구에 따른다.
이런 전자파가 ADHD 에 영향을 준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SK 의 준스페션에디션은 0.727 W/Kg 으로 1등급
SK 의 쿠키즈미니폰은 1.19 W/Kg 으로 2등급
KT 의 네이버아키폰은 0.631 W/Kg 으로 1등급
KT 의 무민키즈폰은 0.784 W/Kg 으로 1등급
LG 유플러스의 카카오 키즈폰은 1.27 W/Kg 으로 2등급이다.
LG 의 리틀프렌즈폰2는 아직 공개 전이다.
쿠키즈미니폰과 카카오키즈폰은 키즈폰이고 나머지는 워치다.
성인제품과 비교해 보자. 삼성 샐럭시 노트8 은 0.17 W/Kg, LG의 G7 은 0.24W/Kg 으로 어린이를 위한 제품이 월등히 높다.
전자파의 영향은 ?
디지털 기계가 전두엽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제를 일으킨다 연구 결과가 있다. 전두엽이 잘 발달된 사람은 감정을 잘 조절하고 안전된
정서를 가지고 있다. 아직 발달 중인 뇌에서 자극을 받는 신경세포는 계속계속 발달되고 자극이 없으면 지워진다.
그래서 디지털 기기에 기기에 빠지면 뇌 기능이 잘 발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디지털 기기를 많이 만지면 4살은 창의력, 사고력이 제한된다.
7살은 멀티태스킹이 집중력을 퇴화시킨다.
9살 독서 세계를 말살시킨다.
청소년기 기억의 책략이 불가능해진다.
전자파 영향에 관한 내용은 디지털 세상이 아이를 아프게 한다 참고 이다.
팝콘 브레인 이란 말이 있다.
팝콘이 튀어오르는 것처럼 크고 강렬한 자극만 뇌가 반응을 하는 것이다. 미국의 데이빗 레비 교수의 용어이다.
팝콘 브레인의 증상으로는
스마트폰을 습관처럼 본다.
스마트폰을 하고 있지 않으면 불안하다.
강한 자극이 아니면 싫증낸다.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상대방의 감정을 모른다.
학교생활이 재미가 없다.
가족과 있는 것보다 핸드폰이 좋다.
더군다나 잦은 핸드폰의 사용은 시력저하, 거북목, 주의력과 집중력 저하까지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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