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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되는 책읽기

엄마가 모르는 네살의 심리

아이에게도 심리가 있다



그래서 화도 나고 하고 싶은 일도 많다.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 뭐부터 해야할지 모를 때도 있다.
내가 본 네살은 끄랬다.

세살땨까지는 아가아가하다가 4살부터눈 안 하던 일도 많이 한다. 기관에 더니기 시작하면서 이상한 말도 배워온다. 의미를 모르고 하눈 거니 막 혼낼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손놓고 놔둘수도 없다. 어떻게 해야할까
이책애서눈 쏘도 되는 말을 가릴수 있게 알려줘야 한단다.

기관을 다니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일을 겪는다. 울 아이가 첨 시작한 말은 하지 마~ 였다. 집에 있는 장난감은 다 지꺼니 뺏고뺏기고 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기관은 다르다. 서로서로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를 오가며 긁고 하지마 한다. 좀 크면서는 내가 먼저 잡았어 이말을 배워왔다. 그걸 배워오더니 집에서도 내가 뭘 잡으려 하면 멀리서 뚸어오면서
내가 먼저 잡았어
이런다. 원에서 할 거 연습하는건가 ㅋ
심지어는 아이가 필요한 것도 아닌데 내가 먼저 잡았어가 발동된다.



최근은
거짓말치지마라.
이런말을 배워왔다. 물어보니형이 있는 아이가 이 말을 자주 쓰나 보다. 당혹스럽다. 집에선 한번도 하지않은 말을 자꾸한다.
이책의 해법은 실수는 누구나 한다. 그러니 굳이 거짓말하지않고 진실을 말할 기회를 주라. 유혹될 것이 있다면 치우라. 그리고 가끔 상상해서 하는 말을 거짓말이라 하지 말아 주라. 이정도다.



자기주장이 강해진다. 확실히 느낌다. 이젠 옷은 내가 고른건 안 입는다. 옷이 많은 것도 아니고
추운 날 챙있는 구멍난 모자를 쓰고 갔다. 그래 쓰고가라 한다. 샌들신는것보단 나으니까.
한발 물러서는게 육아인거다. 내생각을 조금씩 양보하고 아이를 받아들이는게 성장이다. 몸만 아니고 마음도 생각도 커야 한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


요새 이렇다. 아이의 생각을 반영해 주려하는데도 징징이다. 하고싶은 것도 많고 엄마의 관심을 끌고 싶어서라 한다. 엄마 관심끄는 말을 알려주라는데 그런 말을 남발하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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