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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겨론에 대하여

겨론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요즘 많이 생각하고 있다,

남들 다 하는건데 참 어려운거 같다.

뭔가 내가 양보하고 해 나가면 잘 할줄알고 행복할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 않은 거 같다.

아니 타이밍이 안 맞는 것 같다. 내가 잘해보려 풀어질때랑 상대방이 그럴때랑.

3년5년 단위로 권태기가 온다는데 권태기인가.

밑도끝도 없이 짜증내고 밑도끝도 없이 화내는 데 참 치가 떨린다.

그나마 아가 얼굴 보며 참는다. 어디선가 주워들은건 있어가지고 아가들이 부부가 싸우면 그렇게 안 좋은 영향을 받는다나 뭐래나.

그럼 난 스트레스 어케 풀란 말인가. 하루하루 챙기고 왔다갔다 부지런 떨다보면 하루가고 아가랑 자고 있다.

그나마 주말이 좀 즐거웠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희망을 갖고 있는데

나만 그런가 보다. 뭐그리 네가티브한 언변을 갖고 있는지

말하는 마디마디 ㅠㅠ 

이젠 어떻게 대처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그냥 서로 탓하다 결론도 없이 아가때메 풀어졌다 다시 끈이 팽팽해진다.

아직 냉전기이다. 풀어질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어제 내게 아스크림을 내밀었다. 혼자 풀린줄 알고 넙죽 받아먹었다. 아닌가 보다. 여전히 시베리아 벌판위에 서 있다.

아스크림은 왜 준거야. 

남들은 꽁냥꽁냥 잘만 사는거 같은데  비비고 사는게 너무 힘들다 요즘같아선.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스마트폰게임에 전두엽이 퇴화되고 있는건 아닐까.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에 전두엽이 퇴화돼 분노조절이 안된다는데...

이런 얘기하면 또 버럭하겠지. 정말 싫다. 

결혼전에 저런 모습을 보여줬다면 좋았을텐데. 더 선택의 쉽게 할텐데. 왜 그러지 않은 걸까. 알수없다.

  요즘 내가 강조하는건 날 회사사람처럼 대해달라다/.  한번은 집에있는데 회사사람전화를 받았다. 그집얼라가 잘못누른 모양이다. 어찌나 친절하던지. 저런 면이 있었나 싶다. 흘  말만 내가 하지 한번도 그리 대해준 적이 없다.

아가가생긴이후론 뭐 날 더 닭보듯하는 거같다. 아가는 이쁘게 보는데. 참 속을 모르겠다.

한길속 사람속이 열길이라더니 이인 간은 열길 더 되는 듯 하다. 열길 더 되면 뭐하나. 속이 깊은게 아닌데.

알길 없는 사람속 만나러 가는 귀가길이 처벅처벅 무겁기만 하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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