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줌] 따끈따끈 치킨 두마리!! @.@

 

치킨줌!! 치킨 맛보기

 

배달

요즘 여기저기 치킨릴레이 달리고 있어요. 크지않은 동네인데도 불구하고 치킨집이 많기도 하네요. 우리나라가 전세계 맥도날드 수보다도 치킨집이 많다는데 정말인가봐요. 업자입장에선 경쟁하느라 피터져서 안좋을지도 모르지만 사먹는 입장에서 고르고 고르는 재미가 있어서 좋네요. 헤헤.  오늘은 고르고 고르다 예전부터 자주 시켜먹는 집에 시켰어요. 바로 아파트 바로 앞에 있는 치킨집이예요. 다른 치킨집 맛나기도 하지만 이집은 바로 앞이다 보니 튀긴 후 따끈따끈 바로 배달와서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  이것도 무시 못하죠. 딩동딩동 벨이 울리고 치킨 배달이 왔어요.  울아가가 먼저 튀어가서 맞이하네요.  배달음식 가끔 먹다보니 뭐 문열리면 먹는 건줄 알고 행동이 엄청 빨라져요. 치킨이 뜨거워서 잡지 말라했는데도 이미 들고 있네요 ;;;;

 

먹자타임

한마리도 괜찮지만 요즘은 울아가가 제법 먹어서 약간 모자른 상태예요. 그래서 오늘은 두마리 치킨을 시켰어요. 다른 매장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치킨줌 여기 두마리 치킨도 저렴한 것 같아요.  두마리시키면 다음날 끼니까지 얼추 해결된답니다 ;;;게이름이 들통났네요. 한입 배어무니 역시 따끈따끈하다 못해 뜨거워요. 살발라낸 치킨들은 식혀서 아가입에 넣어줬어요. 그리고 먹는건 찍찌 못했어요. 먹느라 바빠서요. 훗. 울아가 앉혀서 먹여야되는데 뭐가좋은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잘도 먹어요. 양이 많으니 엄마하나, 아빠하나 인심도 좋아졌어요. 잘 먹는건 좋은데 여기저기 흘리니까 문제예요. ㅜㅜ  전엔 좀 매콤하다싶어 양념은 잘 안먹었어요. 치킨 릴레이할때도 거의 프라이드 먹었어요.  그런데 간만에 양념먹으니 좋네요. 다른 치킨비해 그닥 매운것 같지도 않고 오늘 치킨이 입에 붙네요. ㅋㅋ  그런데 전 아직도 모르겠어요. 한마리시키는 닭과 1+1 닭이 다른 닭일까요.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두마리되니 닭다리 두개는 통크게 아가 주었어요. 그래도 두개 더있으니 ㅋㅋㅋ.  전 아직도 튀겨진 조각을 보면 어느부위가 어디껀지 잘 모르겠어요. 그거 잘 아는 사람도 있던데. 아직 치킨수양이 부족한가 봐요. 더 열심히 먹어줘야겠어요. ㅎㅎ

 

마무리

먹을땐 머리맞다고 신나게 셋이 먹었는데 치울 떈 혼자 ㅜ,ㅜ 아가는 치킨튀긴조각 모아놓으면 밟고 다녀요 ;;;; 발밑이 안보이나 봐요. 가끔 청소할 땐 졸졸 따라다니면서 장난감청소기 밀고있는데 언제 본격적으로 도울 수 있을까 흘,  오늘도 맛있는 저녁했네요. 집에서하던 바깥음식이던 가족끼리 머리맞대고 먹으면 다 좋은 것 같아요. 뭘 먹는지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마주보고 식사하느냐 그것 또한 중요한 것 같네요.

 

 

 

  치킨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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