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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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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가는 해를 잡아 볼까나 저 멀리 산으로 넘어가는 해님을 보고있다. 울 아가 따라와 본다. 저게 뭐냐고? 해님~~~ 점점 기울어간다. 해님 자러가는 거야~~ 이제 사라져버렸다. 해님을 처음 배운 아가 아쉬워한다. 짧막한 단어로 졸라 본다. 빵빵 타고 해님 한테 가자~~ 헐 나도 잡고 싶다. 지는 해를. 지는 시간을.. 2016년 빨리도 가버렸넹.
이제 활동을 제기하는 종족... 유아 거진 일이년을 누워서 천장벽을 보고 살았다. 하늘도 아니고 특별할 것도 없는 천장 말이다. 이제 팔다리가 제법 자유로워졌다. 몸이 날아갈듯 가볍다. 맘대로 원하는 곳에 다닐수 있다. 거칠것이 없다. 그 동안 봐둔 것들 다 만져본다. 그 간 해보고싶었던 쌓기 무너뜨리기 다 해 본다. 잘 땐 저리도 이쁜데.... 같이 사는 사람들은 치우기 바쁘다. 잔소리에 목이 다 쉴 정도다... 어쭈~ 이젠 말 비스무리도 하기 시작한다... 물~~~~ 을 시작으로 이것저것 시키기 바쁘다... 이번엔 그간 쌓아놓았던 질문들을 쏙아낸다. 궁금증이 24시간을 넘어선다. 대답하는 사람이 먼저지치고 네이버 지식인이라도 소개해 주고 싶다. 그런데 문제는 같이 사는 사람들을 뭐그리 바쁘다. 뭔가를 계속 한다. 어떤 이는 유아에게 눈길..
이상야릇 요상한 ... 부부 이상야릇 요상한 관계다. 누구보다도 서로 잘 알고 있다. 문제는 장점말고 단점. 한 공간에서 지지고 볶고 튀기고 무치고 그래도 빠이빠이 안하는건 법적인 구속력때문일까 자식들 때문일까. 모르겠다 어렵네. 십만년 지나면 이 관계에 능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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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실패 직구 실패 분명 직구했는데 왠 익숙한 글씨가 ㅠㅠ. 그것도 문법도 안 맞아 ;;;;;
풍요-가족-의무 어린시절엔 막연이 그리 생각했다. 풍요한 집안은 왠지 가족간에 각박할 것같고 쪼들리는 집안은 그래도 가족끼리 화목할 것같고..... 그래야 공평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래저래 살다보니 꼭 그렇지 만은 않은 것 같다. 경제적으로 넉넉한 집안 사람들은 맘에도 여유가 있다. 그래서 가족끼리나 남을 대할 때도 사람이 여유있어 보인다. 너무 쪼들리면 맘에도 여유가 없다. 걱정근심이 많다. 물론 다 그렇다는 건아니다. 이런 사람들도 있다는 거다. 그런데 어디까지가 쪼들리고 어디까지가 여유있는걸까. 그걸 결정하는 것도 그사람의 마음가짐이다. 웬만큼살면서도 더 높은 곳을 보고 맘졸여하면 가난인거다. 삼시세씨만 먹어도 행복하면 여유있는 거다. 참 상대적이다. 그런데 요즘은 티비나 매체를 통해 잘 사는 사람들이 많이 나..
두부두부 자작자작 두부구웠다. 울 남편님이ㅋㅋ 근데 내가한것보다 비쥬얼에 좋아 ㅜㅜ 암튼 잘먹겠습니더.^^
안성 야외수영장 ^^ 안성팜랜드 야외수영장에 갔다왔다. 평일에 움직이니 ㅋㅋ 사람이 웁네. 전세냈네 전세 근데 문제는 ㅠㅠ 울아가 튜브에 타지 않는다. 밀고 다닐뿐; 아직은 물놀이 이른걸까 그래도 경기도에 야외수영장 일케라도 찍고 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