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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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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으로 자본소득 늘려보자! 언젠가 자본소득이 근로소득보다 늘어나서 나의 시간을 좀더 의미있게 쓰는 날을 꿈꿔 봅니다. 그러려면 먼저 배당주를 사아되는데요. 뭘사야할제 고민고민하다 책 좀 읽고 골랐어요. 국내와 해외의 뱌당 etf 위주로 샀습니다. 월배당도 있고 분기 배당도 있어요. 아직 소득은 미미하지만 이제 시작인걸요. 적은 금액이지만 계속 적립해 보려고요. 뱌당금이 모이면 이걸로도 다시 배당주를 살 겁니다. 저렇게 모아서 언제 사나싶긴 하네요. 좋은 건 내가 사업을 하면 되지만 사업능력이 없어 남의 사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못난이 김밥 얕보지 마라 ! 김을 받았다. 뭉팅이로. 그것도 굽지않은 김이다. 이걸로 뭘하지? 고민고민하다가 한쪽면만 참기름 발라 살짝 굽고~ 계란깨서 두껍게 계란말이를 말았다. 불을 줄이고 꺼가면서 신중하게 말이다. 계란말이 절단. 가로? 아니 세로로 절단이다. 그리고 치즈 커팅 김밥말이를 꺼내자 작은 발자국이 후다닥 뛰어 온다. 부르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알고 뛰어왔다. 밥을 깔아주고 계란을 얹어주니 돌돌돌~~~ 못나도 이렇게 못난이 김밥이 또 있을까. 그래도 아이가 맛있게 먹어주기만 하니 다행이당. 직접 싼 김밥이니 안먹을 수가 있나. 평소보다 밥도 더 들어간 것 같다. 아이의 입이 즐거우니 내가 흥겹다 !! [힐링되는 책읽기] - 산만한 우리아이 어떻게 가르칠까 리뷰 보러 가기
미운 네살 데리고 살면 고마운 줄 알아라~ 미운 네살 미운 네살 그런다. 난 실감하지 못했었다. 그동안 순둥이이기도 하고 나도 가급적 아이를 존중해야지 하는 안일한(?) 육아관을 가지고 키우고 있다. 그런데 더 이상 안 먹힌다. 그것이 한계에 달한다. 예전에는 내가하면 하는 대로 따라고고 하라면 하라는 대로 잘 해주었다. 그러니 당연히 화낼일도 별로 없었다. 혼낼일도 없고 말이다. 그냥 그렇게 잘 크는 줄 알았다. 웬걸 --^ 제1반항기라는 시기에 들어선 건지 표가 난다. 다르다 이건. 원래 활동적인 아이였지만 느~~~~~~~~무 발발발~ 따라잡을 수가 없다. 정말로 밖에서 나보다 빨리 뛴다. 그러고 먼저 간다고 헤헤헤헤~~ 날 놀리는 것이다. 서고 보면 찻길 옆에 그럼 또 혼내려고 하면 또 뛴다 ;;;;;; 무엇보다도 이런 위험천만하고 혼날 짓..
평생 한번뿐인 날. 수능날이 그랬다. 집앞에 학교가 있다. 수능 전날 일찍 학생들이 삼삼오오나왔다. 아마 1,2학년도 일찍 끝나서 좋았겠지. 수능날 일찍도 간다. 8시 입장이란다. 한 학생은 경찰차에 오토바이 두 대 대동하고 사이렌 울리며 등장했다. 그렇다 평생 한번있는 날. 수능보는 날. 나도 보긴봤는데 어떻게 봤는데 기억이;;; 공부는 안하고 성적은 안 나오고 속상했던 기억이다. 그 날 당시는 잘 기억이 안난다. 후련하려나. 아쉬웠나. 이제 놓고 와야할 미성년의 나날이 시원섭섭했나. 아니면 이제 성인이니 다가올 날이 조금은 두려웠다. 그런데 이제 생각해 보니 그게 아니다. 그날만 내 생애 하루있는 날이 아니다. 평범한 어제, 오늘이 다 내 생애 하루뿐인 날이다. 소중한 나의 날들이다. 갑자기 그런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했..
도서관에 가면 도서관에 가면 책을 이리 저리 고른다. 집에 책이 쓰러질 듯이 줄로 세워져있는데 보는책만 보고 새로 고르는걸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제일 많이 도 빌린 책. 일명 빨간책이라 부른다. 이건 처음에 빌리기시작해서 관심있는 자동차만 빌리고 나중엔 우리몸이나 색깔등 그 다른 제목의 책도 보았다. 정말 많이 빌리고 똑같이 보지만 이번에 또 빌려왔다. 심지어 도서관에서 자주 없다. 자꾸 다른 애들도 빌려보는거다. 그래도 조그만 머리로 뭐 빌리고 하는거 보면 신기신기 그래서 빌리자면 또 빌려온다. 하하.
그거나 그거나 매한가지 우연히 본 하늘 아이눈에 뭐가 비쳤다. ​ 엄마 저거 드론이야. ;;;; 비행기다 그런데 희한하게 그 비행기인제 전투기보이는 각도가 드론모양과 흡사하긴 했다. 그냥 드론이라고 해 줄걸. 어디 셤 문제 나오는 것도 아니고 뭐 그거나 그거면 어떤가. 아직은 육아 수련이 부족한가. 담엔 드론이라고 해줘야겟다.
벽지 그리기 색칠공부 아기때만 눈떼지 않으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돌아다니고 심지어 말 알아들어도 눈을 떼질 못하겠다. 그렇다고 내가 과잉 보호일까. 과연 ;;;; 자기방 장난감을 다 가지고 놀고 나면 집에 뭐가 있나 탐험하기 시작했다. 옷방에서 코박고 뭘그리 찾는지 모르겠다. 자기옷도 그렇고 아빠옷까지 뭘그리 꺼내고 확인하고 보물이라도 찾는걸까. 그리고 안방에서도 온세상이 놀이터가 따로 없다. 우리집은 아니지만 ㅎ 그와중에 벽에 풀칠을 하고 뭘 붙이고 있다. 썜이 오늘 준 그림이다. 자기는 벽에 붙이고 싶다고 한다. 호불호가 확실하다. 일단 막고 아빠오면 상의해서 붙이자 하고 달랬다. 설거지하느라 못본 내탓이다. ;;;;; 그런데 내가 설거지안하고 또 청소하고 있으면 아이가 설거지하러 올라간다 ;;;;;..
계단오르기 / 계단운동 계단이 운동이 될까. 꼭 운동되야 계단을 오르진 않는다. 많은 여러 가지 이유로 계단을 오른다, 나같은경우 아이가 " 계단으로 갈까 " 그러면 표정은 울상이지만 목소리는 아무렇지 않다는듯 오르기 시작한다. 예외는 짐을 그것도 무지 많이 들고 있을 때만 아이에게 봐주십사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 더이상 조르지 않고 엘리베이터를 타기도 하지만 거의 올라야 한다. 참고로 10층 이상이다. 올라가면서 아이의 모습을 보는게 좋다. 물론 거의 다 올라갈때쯤엔 아이도 나도 헉헉 숨이 턱밑까지 차 오른다. 올라가면서 밖을 보는 모습이 집에서 보는 것보다 더 아찔한가 보다. 부르르 몸을 떨기도 한다. 그리고 한층한층 오를 때마다 보이는 밖의 모습이 변하는 것도 신기해 한다. 최근엔 뜻밖의 성과? 도 있다. 학습지도 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