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고수익 재테크 - 외환투자 A to Z

재테크에는 여러 방법이 있다. 주식, 부동산, 예금, 적금까지....

이번에 고른 책은 흔하게 알지 못했던 외환투자에 관한 이야기다. 접근하기는 쉽다. 생각보다. 그러나 주식보다 고위험, 고수익으로 주의를 요망하긴 하다.

몰랐던 분야를 새로 아는 건 흥미롭다. 주식과 비슷한 점이 많다. 기술적 분석이 사용되는 점도 그렇다. HTS 로 거래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분명 다른 점도 많다.

자극적인 제목이다. 200만원으로 1억원을 굴리고 1억원으로 굴린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 물론 수수료는 있다. 그러나 세금은 없다. 이책이 쓰여진 때와 시간차이가 많이 나 지금은 달라졌을 수 있다.

일례로 여기서는 200만원이라 하였으나 한 선물회사에 들어가 보니 500만원 유지에 1000만원 개시로 바뀌었다. 이 책은 FX거래가 막 일반화되고 평범한 사람들이 접근하기 쉬워졌을 때 쓰여졌다. 지금은 상황이 다른가 보다.

규모가 주식 시장보다 크고 그렇기 때문에 작전 세력이 끼어 들기 힘들다는 건 메리트다. 그러나 방향성을 전혀 알 수 없다는 것 또한 주목할 일이다.

앞부분을 볼 때는 약간 초보들을 위한 그래서 조금은 지루해 보였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여러 책을 묶은 듯이 많은 내용이 나온다. 좀더 깊이 알아야 겠지만 전문적인 매매 딜러들의 경험담이 있는 건 좋았다.

아쉽게도 이 글을 적은 한국외환협회는 지금 없는 듯하다. 이 협회에서 교육도 진행되어 책을 발행한 것 같은데 다른 단체에 흡수되었는지 해체인지 알 길이 없다. 아시는 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생소한 용어와 방대한 분량의 정보가 있다. 그리고 그 추세를 따라가라는 전문가들의 조언도 들었다.

FX를 할지 안 할지 모르지만 이런 분야가 있다는 것을 한번쯤 알아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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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