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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되는 책읽기

실버 취업준비생 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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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살 

아직 먼 나이지만 금방 손에 잡힐 것 같은 나이예요.

지금까지 나이도 어느새 금방 가버렸으니까요.

그 나이를 살아가는 선배들은 어떨까 궁금한 참에

이 책을 카페 언저리에서 보게 되었어요.

어떤 깨꽃인지 궁금함에 단박에 빌려 읽었어요.

 

산문집이지만 열정있는 글이예요.

늦은 나이에 문예창작과를 다니고 작가의 꿈을 꾸다 이루려는 찰나에 안타까운 인생이예요.

문예창작과를 가면 이렇게 글을 잘 쓰게 될까요.

나의 아버지와 같은 나이이고 나와 생일 월일이 같아요.

우연치고는 신기하네요.

 

자신의 발자취를 담담하게 그려냈어요.

흔치않은 경험에 놀라기도 하고

굴곡있는 삶에 마음 아프기도 했어요.

 

예순살 깨꽃말고 칠순, 여든에도 만날수 있었으면하는 아쉬움이 계속 남네요.

 

지금도 할 일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데 예순살에 비하면 약과였어요.

이런 저런 일에 부딪히면서도 계속 시도하는

저자를 보며 속상해 하기도 했어요. 

 

우리나라에서 실버 취업하기는 쉽지 않은가 봐요.

일의 강도도 그렇지만 상대의 시선, 그리고 나이에서 꿀리는 자존심

내려놓아야 할 게 많으니 무엇이든 쉽지 않아요.

저자에게 말해주고 싶었어요.

생산요소를 차지하라고요.

지금이면 블로그를 쓰거나 여러 온라인 일을 시도해 볼 수 있겠지요.

물론 쉽지 않겠지만요.

그때나 지금이나 어딜가나 경쟁이 치열해요.

몇 달 전 들으려면 교육은 오픈하고  5분도 안되서 마감이 되었어요.

며칠 전 들으려는 교육은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어요.

취업이 보장된 것이 아니라 그냥 교육인데 말이죠.

물론 유리하긴 할 거예요. 

쉽지 않은 실버 시즌

누구에게나 돌아오는데 

누구나 생각하지 않지요.

좀더 배려되고 현실적인 방법들이 생겨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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