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때만 눈떼지 않으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돌아다니고 심지어 말 알아들어도 눈을 떼질 못하겠다. 그렇다고 내가 과잉 보호일까. 과연 ;;;;
자기방 장난감을 다 가지고 놀고 나면 집에 뭐가 있나 탐험하기 시작했다.
옷방에서 코박고 뭘그리 찾는지 모르겠다. 자기옷도 그렇고 아빠옷까지 뭘그리 꺼내고 확인하고 보물이라도 찾는걸까. 그리고 안방에서도
온세상이 놀이터가 따로 없다.
우리집은 아니지만 ㅎ
그와중에 벽에 풀칠을 하고 뭘 붙이고 있다.
썜이 오늘 준 그림이다. 자기는 벽에 붙이고 싶다고 한다. 호불호가 확실하다. 일단 막고 아빠오면 상의해서 붙이자 하고 달랬다.
설거지하느라 못본 내탓이다. ;;;;;
그런데 내가 설거지안하고 또 청소하고 있으면 아이가 설거지하러 올라간다 ;;;;;
그리고 수도호스를 옆으로 자꾸 돌린다 ㅜㅜ
그럼 물바다
가만있지 않을 순 없지만 이건 혼내야돼.
아직 하면 되는거 안되는거 모르는 걸까. 수도호스는 재미있어서 하고 싶단다. ;;;
언제쯤 눈을 뗼수 있을까 싶다. 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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