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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계단오르기 / 계단운동

계단이 운동이 될까.

꼭 운동되야 계단을 오르진 않는다. 많은 여러 가지 이유로 계단을 오른다,

나같은경우 아이가

" 계단으로 갈까 "

그러면 표정은 울상이지만 목소리는 아무렇지 않다는듯  오르기 시작한다. 예외는 짐을 그것도 무지 많이 들고 있을 때만 아이에게 봐주십사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 더이상 조르지 않고 엘리베이터를 타기도 하지만 거의 올라야 한다.

참고로 10층 이상이다.

올라가면서 아이의 모습을 보는게 좋다. 물론 거의 다 올라갈때쯤엔 아이도 나도 헉헉 숨이 턱밑까지 차 오른다.

올라가면서 밖을 보는 모습이 집에서 보는 것보다 더 아찔한가 보다. 부르르 몸을 떨기도 한다.

그리고 한층한층 오를 때마다 보이는 밖의 모습이 변하는 것도 신기해 한다.

최근엔 뜻밖의 성과? 도 있다.

학습지도 안하고 일부러 숫자를 가르쳐 주진 않았다. 아직은 어리니까. 그냥 아이가 뭐냐고 물어볼때만 말해 줬었다.

그런데 이층이지/? 삼층이지? 하고 물어보고 확인하면서 간다. 대충 알고 있는것 같다. 언제이렇게 다 알았지. 어린이집에서 가르쳐 주었나 싶다.

사실 한글도 천천히 알려줘야지 싶기도하다. 그런데 숫자는 시계를 보고 자꾸 물어보고 그러면서 필요성을 느꼈다. 뭐 아직 모르면 어떤가. 학교가기 전까지 알면 되지 하고 여유 만만이다.

아침에도 가끔 계단으로 간다. 운동도할겸. 그런데 끝나고 와서 아이가 같이 계단으로자고 하면 정말 대략난감.

그렇게 하루에 두번 계단사용하기가 두세번 된것 같다.

숫자 다 띠면 좀 게으름좀 부려 봐야겠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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