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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되는 책읽기

나중에 온 이에게도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삼백페이지도 안되는 책이다. 다른 책에 비해 월등히 가볍다. ㅋㅋ

뭐지 그래 우습게 봤는데.

아주 어려운건 아닌데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닌듯하다. 그래도 읽어읽어보다보면 책 속에 빠져든다. 

쉬운 예로 쉽지 않은 내용을 설명하려 한다. 



아직 초반에서 존 러스킨 이 작자가 하고싶은 말은 현실은 경제학과 다르다. 엄연히 다르다. 

경제학에서 이론은 걸러봐야한다. 실제 그리 똑같이 가진 않으니.

군대에선 장군에 충성한다. 장군이 비실이든 카리스마가 똘어지든 그에게 충성해야 승리할수 있다. 그런데 가게에선 다르다., 그들은 각자의 이익을 찾아 모인집단이다. 충성, 희생이 없다. 


부 = 타인에 대한 지배력  

부는 지배력아래 사람들의 가난에 정비례하고 반면 공급이 제한된 물품에 즉 유사한 소유자들의 숫자에 반비례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돈을 최대한 많이 버는 기술도 필요할 뿐 아니라 동시에 다른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자신보다 돈을 적게 벌도록 조장하는 기술도 필요하다. p 72


참 무서운 말이다. 어찌보면 맞는 말이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부자가 되고자 한다. 그리고 자본사회에서 부자는 그리 나쁜 이미지가 아니다./ 우리나라 드라마 영향인 걸까 ㅋ

현재는

일자리다. 정규직에 높은 직급은 먼저 태어난 이들이 자리맡음했다. 젊은이들은 뭐 어디 들어가려해도 계약직, 임시직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그게 당연시되었다. 정부가 IMF 등 힘든 시기를 지나면서 기업의 고용 자율성을 너~~~~무 보장해 줬다. 다른 나라의 그런 사례는 참 빨리도 받아들인다. 문제는 정규직, 임시직이 차이가 많이 나고 그게 또 새로운 계급이 된다는 거다.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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