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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되는 책읽기

삶에는 고통이 포함되어 있다.

꼭 모르던 건 아니지만 외면하고 싶었던 사실이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있는것처럼
웃음이 있으면 눈물이 있는것처럼
즐거움도 있지만
고통도 있다.

에는 고통이 포함되어 있다.

이 말은 이 책에 나왔다 159쪽에.
저자는 신체적 고통에 대해서 말한다. 사회적으로 고통을 나쁜것으로 보고 진통제로 무마하려한단다.

난 정신적고통도 포함된것같다.
꼭 병자가 아니더라도 마음의 고통을 느끼지 않고 살아본 이가 있을까.
아가덜도 엄마가 멀리 떨어지는 순간 울어버린다. 신체적으로 아프지 않은데.

저자는 고통은 따를수 있지만 괴로움은 선택이라 말한다. 고통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감내하냐에 따라 달라진다.
어려운 말이다. 고통과 괴로움을 따로 생각해 본 일이 있었나.
고통은 자꾸 남아 괴로움의 흔적을 남기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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