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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되는 책읽기

[양육쇼크] 육아하다 애키우다 쇼크오것네!

 

 

양육쇼크

 

이 책은 모 쇼크까지는 아니지만 우리들이 지금까지 보면서 애를 키우면서 또는 애키우는걸 주변에서 보면서 가졌던 편견들이 잘못됐음을 보여준다. 그 편견들을 과학적으로 파헤쳐서 오류를 발견한다. 그리고 과연 어떻게 해야 그나마 올바른 길인가를 인도해 주는데 의의가 있다.

미국 교육현실을 반영하였지만 우리나라와도 무관하지 않고 미국 교육에 영향을 받았는지 충분히 참고할 만하다.

 

이 책에서 대략 지적하는 아이에 대한 선입견으로는

 

칭찬 무조건 한다고 좋은게 아니다.(구체적,노력칭찬으로)

수면부족은 비만 등을 유발한다.

아이들의 거짓말은 90%가 넘는다?

영재 선발

형제자매가 싸우는 진짜 이유

청소년기 반항

자제심은 학습?

 

등이다.

 

어떤 사람들은 내 애이니까 나의 직감으로 키운다고 한다. 그게 옳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연 옳을까. 미국에 어떤 아이들은 칭찬에 파묻혀산다고 한다. 못해도 돌려서 칭찬하고. 상도 모든 학생들에게 준다. 과연 맞는 걸까.

 

노력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고 부모에게 받아야 하는 도움의 정도를 과대평가한다. -p26

지능을 칭찬하면 도전과 모험을 하지 않는다. p28

자긍심을 높여주는 칭찬은 성적을 추락시킨다.  p32

고도로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사람들은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어서 자긍심이 낮은 사람들이 이를 일부러 공격적이 된다는 이론을 반박하고 있다. p37

칭찬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공허한 칭찬은 칭찬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지닌 기술이든 재능이든 진실한 것에 기초한 칭찬이 되어야 합니다. 주디스 브룩 -39

부모들은 자녀를 지지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아이는 부모의 높은 기대치를 감지하고 압박감을 느끼기 떄문에 과목 자체에 집중하기보다 받게 될 점수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p40

칭찬을 통한 개입은 문제에 대한 해답을 너무 일찍 가르쳐주어 스스로 판단할 수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p48

 

연구자들은 부모들이 자녀의 거짓말을 포착해냈을 경우, 이를 거짓말에 대한 교훈을 가르치는 기회로 삼는 경우가 1퍼센트도 안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p90

거짓말은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다.거짓말은 아이의 힘과 통제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이 된기도 한다. p93

아이들에게 정말로 영향을 줄 수있는 말은 "네가 엿보았다고해도 화내지 않을게. 사실을 말하면 엄마는 기쁜 거야"이다.p99

아이들은 어른들에게 거짓말을 배운다.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쉴 새 없이 고자질을 하고 있는 것 같았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p105

 

청소년기

삶의 불확실한 요소들에는 과연 무엇이 정상인지를 감각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잇는 평균치가 있기 마련이다. p174

부모에게 완벽하게 솔직한 아이는 거의 없었다. 관대한 부모들이 실제로는 아이의 사생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지 못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p179

부모의 통제가 심할수록 자냐는 지루함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콜드웰박사p185

청소년의 두뇌는 미미하거나 평범한 수준의 보상에 대해서는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p187

감정적으로 충만한 흥분을 경험하는 순간 청소년의 두뇌는 위험을 검토하고 결과를 예측하는 능력이 약해진다.p189

실제로 청소년의 두뇌는 충상적인 생각은 할수있어도 충상적으로 느낄 수는 없다.p191

자녀가 거짓말을 가장 적게 하는 부모의 유형은 규칙을 정해놓고 지속적으로 지킬것을 강요하지만 슈칙을 정하는 과정에서는 여전히 유연성을 갖추고 잇다. p197

 

이책을 읽고 생각이 많아졌다. 우리가 주변에서 알고 그렇게 키워왔는데 그 일상중에 잘못된 점이 이리 많다니...

과연 어떻게 아이를 키우는 것이 맞는가. 아이 하나하나 키울때마다 연구하고 박사가 되어야 하는가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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