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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벚꽃의 역사

벚꽃은 우리나라 역사 어디에서  등장할까.

아주아주 오래전? 얼마나?

13C 몽고가 고려 쳐들어올 때 만든 팔만대장경은 삼벚나무로 제작. 이 벚나무가 여기서도 등장한다.  벚꽃의 열매 버찌가 약재등 많이 이용된다.

벚나무가 활, 화살 만드는 데도 사용된다. 우이동의 벚꽃은 효종이 활, 화살을 만들기 위해 많이 심했다. 

벚나무껍질이 동이보감에서 약재로 사용된다. 기침, 체한데, 두드러기에 효과 있다 한다.

집의 지붕을 만들때도 벚나무가 사용된다.

이리 보니 사용처가 많기도 하네 . ㅎ 이쁘기만 한게 아니여~



일본이 일제강점기에 많이 심기도 했다. 그러나 기존에 우리나라에 벚나무가 있기도 하다.  

창경궁의 벚꽃  :  창경궁을 창경원으로 칭하고 동물원으로 만들고 왕, 왕비를 위한답시고 벚꽃을 심었다. 

여의도의 벚나무 : 융죽로라는 여의도의 이름은 일제의 잔재이다. 원래 이름은 여의서로이다.  

이런 잔재를 기억하고 알고 있어야 한다. 


봄비는 쌀비다. 봄비는 벼농사 밑천이다.

'곡우'라는 절기(4.20) 비가내려 기름지게 한다는 뜻. 부정한걸 보면 집앞에 불을 내 그 앞을 지나면 괜찮아진다. ㅎ


- 이상은 트렌드 플러스에 나온 반주원의 역사이야기 중에서 4.11


매년 4월이면 무엇에 흘린듯이 모두들 어디로 간다. 

어디?

벚꽃보러... 나도  그 추세에 동참한다. 비록 올해는 못 갔지만 벚꽃을 못 본건 아니다. 벚꽃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몰려나간다.

젊은 아니 어린 시절엔 4월 한 달안에 벚꽃 축제 몇 번은 간거 같다. 심지어 간곳에 또 가고. ㅎㅎ 기운이 남았나 왜 그랬나 몰러,.

그런데 올해는 암시롱도 못갔네 . 나 혼자 차타고 가다가 벚꽃 구역을 지나온 일은 있다. 거기도 벚꽃이 적게 핀 곳도 아니고 흐드러진 곳이다. 근데 문제는 이런거 혼자 보면 재미없다. 좋은 사람들이랑 가족들이랑 같이 봐야 좋은데. 그래서 아쉽.

벚꽃축제하는 데 사람많아도, 차가 밀려도 가는 건 그때문인듯하다. 벚꽃을 핑계삼아 그렇게 가족들이랑 나들이 가는 것이다. 여행격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 건도 아니고 봄바람, 꽃바람 맞으면서 이 따땃한 4월을 보내는 거다. 나는 작년에 똑같이 찍은데서 재작년에 또 찍었다. 

올해는 비록 못 찍었지만 내년에는 찍으리. 그 사진 속 벚꽃말고 그 사진속 인물들이  중요하니까. 시간이 흐름이 느껴지게 찍는 게 목표다. 

올해는 거의 지고 주말까지 버텨주면 고마운디. 내년을 기약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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