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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되는 책읽기

0~7세 듣는 습관이 집중력을 결정한다.

0~7세 듣는 습관이 집중력을 결정한다.

 

우리 아이는 이제 많이 해당 안 되겠지. 갓난이들 이야기이겠지. 하고 생각했다. 물론 어린 아기들을 위한 내용도 있다. 그런데 책이란 거 끝까지 읽어 보고 생각해야 겠다. 이 책을 보면서 내가 했던 육아에 대해 돌아보게된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게 됐다. 그리고 평소 궁금해 하던것의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디지털 세상이 아이를 아프게 한다.' 책을 보면 그런 실험이 나온다. 티비를 보는 사람의 뇌는 활동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림책을 보는 사람의 뇌도 별 활동이 없다. 어린 아이에게 그림책을 보여주는 걸로 시작하는 게 그게 과연 잘 하고 있는 걸까. 그런 자문을 해 보게했다. 이 책에서는 그림책보다는 옛날 이야기 듣게 하는게 낫다고 한다.

 

이 책의전문을 보고 이시대 일본 엄마들은 아이에게 말을 걸지 않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에게 말을 하라고 자꾸 쓰고 있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잘 아기에게 말을 건다고 생각한다.

 

책 읽어줄 때 아이는 옆에서 책의 그림을 본다. 옛날 이야기 들려줄 때처럼 직접 마주보면서 이야기 해주는 것과 완전히 다르다. 말은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하는 것이 원칙이다. p50

다른 아이들과 다투고 화해하는 사이 아이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보호막을 벗겨낼 수 있다. p53

이야기를 읽어주는 것과 들려주는 것은 언어의 스킨십이 다르다. 아이는 어른들이 상상도 못하는 많은 것들을 흡수한다. p69

텔레비전의 언어는 그림들 사이에 들리는 반주라 할수 있다. 언어의 이해도는 높아진다. 이해하기 쉽다는 건 상상할 필요성이 적어진다는 말이기 때문이다.p72

 

w작자는 0세부터 교육이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보면 조기교육을 주장하는 것처럼보인다. 꼭 그렇지 않다. 도야마 시게히꼬가 말하는 교육은 좀 다르다. 그가 말하는 조기교육은 듣는것 , 미각, 촉각 등 인간 본연의 것들이다. 학교에 들어가서 문자를 익히기 전에 발전시켜줘야 할 것들이다. 듣는 습관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큰 재능선물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것이 집중력을 길러줄 방법이라고 한다.

 

그럼 듣는 능력을 어떻게 발전시켜줘야할 것이가. 이에 대한 방안이 나와있다.

그림책보다는 옛날 이야기처럼 이야기를 들려준다.

말을 해주고 되물어보고 칭찬해 준다.

상상하여 하는 이야기를 잘 가려 상상력을 키워준다.

꾸며 이야기하다보면 어느덧 거짓말이 될수 있다. 이때 남을 해하지 않는 선에서 인정해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칭찬을 잘하는 방법도 눈여겨 볼만하낟.

1. 아이가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을 찾아 칭찬한다.

2. 아이가 미처 예측하지 못할 때 칭찬한다.

3. 칭찬해준 뒤에 잘못된 점을 지적한다.

 

당장 오늘 아이에게 자기전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불을 끄고 말이다. 밖에서 왔다갔다하고 누군가 말을 해 와도 가만히 이야기를 듣고 있다. 다른 때 같았으면 나갔다오고 했을텐데 이야기가 듣고 싶은 눈치다. 당분간 나도 이야기를 들려줘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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