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평양냉면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낮엔 영락없는 여름여름이다.

생각나는 게 냉면!!!!!!

평양냉면 맛집을 둘러봤다.

밤새 잠도 설치고 연탄불에 은근하게 꼬박 끓여내는 육수가 사람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냉면 육수 내기

한우사골과 양지로 국물을 낸다. 먼저 시래기를 면수에 삶기. 건져내거 시래기를 다다다다다 다진다.

시개리에 찹쌀가루 넣고 섞어준다.

이 다진 시래기에 사골을 묻어 놓고 은근하게 찐다. 그위에는 서리태로 단맛을 내는게 특징이다.

2시간여 끓인다.

 

 

이리 정성들인 사골을 연탄불에 넣고 밤새 끓인다.

양지도 그냥 투입하는게 아니다. 소금뿌린 두부를 으깬다. 곰피위에 두부 얹고 압력솥행~~

두부를 걷어내고 나면 곰피에서 진액이 흐른다. 곰피로 양지를 감싸서 사골과 연탄불위에서 만난다.

이리 이리 정성들인 육수는 동치미 육수와 합방하여 평양냉면으로 재탄생하리니~~~

그 맛을 상상이나 할수 있겟는가.

 

불고기 양념

그냥 되는게 하나도 없다. 돼지기름을 넣고 청포묵에 찐다.

돼지기름도 달래넣고 끓여 느끼함을 달랜다.

 

배는 껍질째 삶고 갈아 뿐다.

배랑 청포묵을 으깨 섞어 놓는다. 간장섞어 양파와 불고기양념으로 비로소 이름을 내밀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