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멋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맛있는 중국집 탕수육 맛집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다. 꼭 언론에서 떠들어서 맛있는 건 아니다. 아무리 유명하다해도 내 입맛에 맞아야 한다. 그냥 막연하게 맛있는게 먹고 싶은 날이 있다. 그렇다고 딱히 뭐가 먹고 싶은 건 아니다. 집에서 한 십분 걸어서 중국집에 갔다. 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좀 비쌀것 같기도 하고 시간이 안 맞았다. 싼 식당은 아니지만 엄청나게 비싸지도 않다. 깔끔한 내부에 공간도 넓다. 점심지나서 가서인지 사람은 거의 없다. 직원들이 식사하고 있었으니 늦게 가긴했다. 화려한 요리도 맛있지만 처음에 나온 오늘의 스프다. 난 이게 좋았다. 매생이 스프다. 해산물 특유의 짭잘함으로 짜지도 않고 매생이라 부드럽다. 하얗게 떠 있는건 뭔지 모르겠다. 그리고 나온 요리 가지인데 부들부들. 아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