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꽃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석 그후, 성장하다. 추석 어찌 지나가나 고민고민했다. 그런데 어떻게 어떻게 지나는 갔다.ㅎㅎㅎ 에미가 되니 온 정신이 아이에게 가 있다. 아이 약은 챙기면서 내 약은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깜박깜박 한다. 추석이라고 왔다갔다. 음식한다 왔다갔다 하면서도 울 아이가 무얼하고있나. 무슨 생각인가. 정신이 거기 가 있다.헤~ 울 아이는 추석이라고 할머니집에 와서 좋아라했다. 마당을 뛰어다니고 줄풀린 강아지와 같이 뛰어놀았다. 밭을 가서 아기사과도 따고 토마토도 땄다. 이렇게만 보면 좋아보이지만 안 좋은 점도 있다. 각종 간식과 과자들이 우리 아이를 유혹한다. 밥상에 앉지 않았다. 좀 배고프면 밥만 좀 먹고 처음보는 반찬들은 입도 안 댔다. 어른들이 오냐오냐하는 부작용인 것이다. 그리고 큰 조카들이 보는 티비를 보았다. ㅠㅠ. 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