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다 가봤다.
아마 몇달전부터 벼뤘나 보다.
지켜만 보다 계절이 다 바뀌었다.
워낙 어린이집에 열광하는 아이덕분에 개근하려는 출석률을 따라가다 보니 틈이 안 났다.
그보다는 이래저래 귀찮음 + 약속맞추기 등의 애로사항도 있었다.
그래도 갔다 왔다.
숙제를 끝낸 느낌.
겨울방학을 이용해 갔다 왔다.
길고긴 겨울방학
그동안 실내에만 있으려니 배배~~ 돌아가는 애를 끌고 다녀왔다.
엄청 먼 거리에서 갈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겸사겸사 친구도 볼겸 다녀올 만 하다.
가는 날이 추웠다.
출발지엔 눈이 없더니 가다보니 눈이 보여 약간 걱정.
가보니 그쪽은 눈이 오진 않았다.
입구에 들어셔며 우와 삼층 건물로 되어 멋있다.
하고 엄청난 경험하겠구나 하고 느꼈던 것과 달리 한층 그리고 이층에서 중간에 나온 4D영화로 끝났다.
심약한 아이덕분에 하하~
도착한 그곳에 천안 눈 온 날은 아니지만 그늘져서인지 눈이 남아있었다.
추운 날에는 애덜은 어찌 그리 에너지가 넘치는지 원.
포즈 취하기 바쁘다. 무슨 가는 곳마다 포토존인줄 안다.
어린이집에 잦은 사진 촬영에 대한 후유증이다.
6세까지의 체험은 일층에서 다 끝난다.
7세~성인까지는 시설을 거의 다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성인까지도 같이 이용하는 체험이다 보니 어린 애덜은 좀 무서울 수도 있다.
6세까지는 어린이 체험으로 따로 묶인다.
5명이상되어야 체험할 수 있는데 다행히 이 추운날 우리처럼 체험관을 찾은 사람들이 있었다.
예약은 필수~
인터넷에 확인하고 가자.
한층에서 끝나서 시시할 줄 알았는데 거의 한 시간 채운다. 올망졸망 그래도 아이들끼리 체험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한층이지만 있을 시설은 다 있다.
적은 인원때문인지 체험시설의 배려로 시간안에 4D 영화까지 볼수 있었다.
15분 남짓의 영화지만 우리 보다 나왔더니 마지막을 모르것네 ;;;
간만에 나와서인지 한시간가량의 체험에 좋은 눈치다. 아이는
내는 힘겹네 ;;
밥집을 찾다 너무 일찍 끝나버린 체험 덕분에 문 연 시장 찾기 힘들다.
왔다리 갔다리 하다 검색한 식당 역시나 기다리란다. 이추운날 ㅜㅜ 너무해
아무래도 다른 밥집 갔다.
의외로 괜찮네.
추억의 떡볶이집
추억의 맛이 난다. 약간 맵지만 먹을만하다.
애덜은 글쎄 튀김류가 나와 그걸로 잘 먹었다. 밥도 나와 나눠먹고
어찌어찌 그리 떼웠다. 하하
그래도 재미있게 놀고 가는 길에 골아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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