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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손수제비 맛집. 수제비가게 추천

152회 엄마, 수제비를 부탁해 '비밀사전'


1. 11일 간의 정성이 담긴 수제비 한 그릇

매일 새벽 3시마다 가게로 출근하는 한순 씨. 직원들을 두고 한순 씨가 새벽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유는 바로 수제비의 베이스가 되는 육수를 만들기 위해서이다. 육수를 한 번 만들기 시작하면 3시간은 걸린다는 한순 씨. 천연 조미료로 만드는 육수의 비법은 오직 한순 씨만 알고 있다. 최근에 오픈한 2호점을 맡고 있는 며느리는 물론 같이 일을 하고 있는 친동생들도 육수에 대한 비법은 모른다고 한다. 또한 시간이 날 때마다 수제비 반죽을 만들러 가는 한순 씨. 반죽에 사용되는 밀가루의 양은 하루 평균 20kg짜리 두 포대가 기본!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면 밀가루와 물이 적절히 섞인 비율을 발견한 한순 씨. 손으로 직접 반죽을 빚으며 걸리는 시간은 총 30시간! 한순 씨가 만드는 수제비 한 그릇은 총 11일 간의 정성으로 만들어진다.

 


2. 한순 씨의 든든한 지원군, 가족

아들의 도움으로 손수제비 가게를 차린 한순 씨! 돈을 쫓기 보다는 정성이 담긴 수제비를 만들며 손님에게 대접한 결과 오픈한 지 3개월만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던 가게는 손님들이 많아지면서 감당하기 어려워졌다. 그때 한순 씨의 도움을 받은 사람은 바로 그녀의 동생들! 식당을 운영했던 셋째 동생을 불러 자신의 비법을 전수한 한순 씨. 하지만 일손이 부족해져 야무진 다섯 번째 동생까지 곁으로 불렀다. 게다가 최근에 오픈한 2호점을 가장 믿을 수 있는 며느리에게 맡기면서 한순 씨의 가게는 가족 사업으로 분업이 되기 시작했다.



오한순 손수제비

1호점 : 대전 서구 신갈마로 230번길 36

2호점 : 대전 유성구 죽동로 279번길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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