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는 32살의 젊은 일본인.그는 일본 명문대 잘 나와 취업 지지부진 하다 자유기고가로 그것도 안되니 농촌으로 갔다.학교다니면서 중고기모노 파는 일을 하며 눈이 떠졌다 한다. 기모노 입고다니면서 괴짜로 놀림도 받았지만 뚝심있는 듯하다. 어쩌면 요즘 말하는 미니멀리즘과도 통할 수 있다. 뭐그렇게 사는데 돈이 많이 들어가고 열심히 돈 버는데 모이는건업다.그돈은 다 어디로 갔을까.작자는 먹고살기위해서 꼭 많이 벌 필요 없다고 한다.물론 적게 쓰는 습관이 먼저다. 꼭 필요한 데만 지출하자.그리고 부업같이 두세개의 일을 하면서 혼자살만하단다.작자가 대단해보인건 젊은 나이에 그걸 실천해서다.소로의 월든과도 통하는 책이다. 너무 많은 물건, 너무 많이 생산되는 물건에 대해 이야기한다. 과연 그럴 필요가 있는건가.그리고 꼭 회사다니고 조직에서 살고 같은 길을 갈 필요는 없다고 한다.조직에 길들여지다 보니 조직에서 나왔을 때 정작 무엇을 해야하고 어디로 가야하는지 길잃은 양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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