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분리수거의 끝

비닐이나 플라스틱 배출문제가 주목받고있다.
빨대가 목에 끼인 거북이는 빼도 못하고 고통받고 있다. 70년대 광고가 비닐에 프린트돼 바다에서 최근 발견되기도 했다.
소비하고 사용하는 물품들이 도대체 어디로 해서 어떻게 갔을까. 우리의 뒤 흔적을 추적해 봐야한다.

생각하고 보면 일회용품, 플라스틱 참 많다. 아침조녁사용하는 칫솔 치약. 몇개월주기로 버려지고 소비된다. 오느 집에서 있어서 요리할때 유용한 케첩, 마요네즈 통도 대부분 플라스틱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료수, 어른들이 즐겨먹는 탄산음료. 모두 플라스틱에 담긴다. 자그마한 좌식책상에서 옷을넣는 칸막이 서랍장도 플라스틱이다. 이 물건들을 한번사서 마르고 닳도록 쓰기도 하지만 대부분 생각없이 또 버려진다. 주위를 보라. 갈수록 플라스틱덩어리로 넘쳐나고 있다.

그럼 이를 막으려면 어찌어찌해야하나. 내가 처음 생각한 방법은 소비하지않는다이다. 어쩜 그게 제일 확실한 거다. 소비가 줄면 생산도 줄겠지. 나 하나라도 음료수구매보다 물을 싸들고 다니자. 실제로 목이 너무 말른 적이 있다. 휴게소에서 음료수 구매보다 식당에 가서 물컵으로 물마시도 나왔다. 동행자의 눈총을 받았다. 뭐 그리 번거롭게 사냐고. 좀 번거롭게 살면 어떤가. 난 나의 다음세대들에게 좀더 쓰레기를 덜 물려줬다 뿌듯해 하는데. 그런데 매번 이러기 쉽지않다.

치약.칫솔들은 플라스틱 아닌거 찾기가 힘들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외국꺼 있더라. 나무로 만든 칫솔. 금액도 있지만 이또한 소모품이라 바꿔줘야 한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분리수거를 좀더 철저히 하려한다.
하지만 난관이다



플라스틱과 비닐을 분리할 수가 없다. 저렇게 만들어 놓으면 어쩌란 말이냐



그것도 여러개 있다. ㅠㅠ
결국 씨름하다 쓰레기통으로 갔다. 생각 좀 하고 만들었으면 좋겠다. 참고로 저 음료는 누가 사준거다. 내가 산건아니다. 제품 회사는 보길 바란다. 차후라도 분리 생각해 만들어라. 제 ~~~~~~발.
분리수거의 끝에는 분리되지 않는 저런 것들이 있다. 분리하려고 칼로 후벼파다가 다칠뻔이나 했다 ;;:

728x90
반응형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밥 백종원 선생1_ 레시피 모음 훑어보기1  (0) 2018.10.03
산책 휴식 공원  (0) 2018.10.03
홍성 당직병원  (0) 2018.09.24
맛있는 떡집  (0) 2018.09.20
자동차 다이렉트 비교 사이트  (0) 2018.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