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보니 나만 안 하고 있어요. 우리 집 세탁기는 과연 깨끗한 걸까요. 유심히 보니 나름 드럼의 구조가 복잡합니다.
문쪽에 패킹이 있습니다. 이 고무 패킹이 빨래를 하고 나면 쪼르르 물이 고여 빠지지 않게 되어 있는 구조이지요. 보통 관리해서는 취약합니다. 여름이나 장마가 오면 아무리 마르고 닳도록 닦아도 곰팡이가 생기기 쉽게 생겼어요. 이삼 년 전 업체를 불러서 세척할 때 이 부분을 갈고 싶었으나 안 해 주네요. 예전에는 사설업체에서도 도어 부분 부품을 구입해서 갈아 낄 수 있었답니다. 그러나 본사에서 막았답니다. 그래서 상품 구매한 본 업체에 의뢰하지 않고는 부품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내공을 동원하여 찾았습니다. 우리집 빨래를 순백처럼 깨끗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 이요.
▶ 드럼세탁기청소업체비용
인터넷에서 검색하거나 카페에서 공구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솔직히 업체는 작은 회사이다 보니 공식적으로 나와 있는 품질이 없어요. 그리고 기사님 마다 다 다르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알음알음 다른 사람의 후기를 믿고 신청할 수밖에 없습니다. 통돌이 세탁기의 경우 5~10만 원, 드럼의 경우 10~15 전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건조기 위에 올라가 있으면 추가 비용을 받는 곳이 있습니다. 덩치 큰 전자제품을 쉽게 내릴 수는 없으니까요.
▶ 드럼세탁기 고무 패킹
아무리 관리해도 지나치지 않은 곳입니다. 세탁기 사고 초반에는 잘 몰랐어요. 이 부분이 이렇게 어려운지.. 한번 놓치니 교환밖에 답이 없더라고요.
본체에 붙어있는 고무의 안쪽을 살짝 들어 올리면 또 숨은 공간이 까꿍 하고 나옵니다. 그 부분을 열심히 닦아주어야 해요. 이미 곰팡이 등 오염으로 얼룩져 있다면 락스 물을 바르고 천으로 한두 시간 정도 방치한 후 닦아줍니다. 심하면 시간을 늘려 주세요. 자세히 보면 물이 나오는 구멍이 있습니다. 그냥 천으로는 손이 닦지 않으니 면봉이나 칫솔을 사용해 주면 좋습니다.
▶ 과탄산소다를 이용
집안 이곳저곳을 청소할 때 자주 사용해요. 꿉꿉한 빨래를 삶을 때 넣으면 깨끗해진 느낌을 맞이해요. 6개월~1년마다 한 번씩 해 줍니다. 과탄산이 500G으로 많이 들어갑니다. 집에 보니 무세제 통세척 코스가 있네요. 코스가 있다면 선택하여 돌리면 됩니다. 없다고 해서 좌절 금지! 40도 이상의 온도로 빨래하듯이 돌려주면 됩니다. 중간에 불릴 수 있다면 효과가 더욱 좋아지겠지요.
▶ 세탁조 클리너 사용법
하비비, 홈스타, 에코 플래시 등 여러 제품이 마트에 나와 있습니다. 어느 것을 사용해도 상관없어요.
가지고 있는 제품은 150g의 용량입니다.
사용법은 그림으로 보면 간단합니다. 일반이나 드럼 공용이군요. 한 번에 한 봉지 분량입니다. 36도 이상의 온수로 1~시간 불려 완전히 녹이고 표준 세탁코스로 1~2회 작동해 줍니다. 월 1회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무상 기간이 지나지 않았으면 통 전체를 교환하기도 합니다. 경험상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지 약제를 넣을 때 따뜻한 물로 미리 녹여 주는 게 좋습니다. 온수로 온도를 올린다 해도 오래 걸리고 가루가 남아있으면 안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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