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쇼핑하러 마트에 왔다가 사고나면 무슨 봉변일까.
카트사고는 6세이하가 특히 많았다. 그것도 사고 나면 90프로 머리쪽이 다친다니 참으로 조심해야 할 일이 아닐수 없다.
쇼핑카트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시행
- 한국소비자원·대형마트 3사, 정례협의체 구성해 공동 추진 -
배경
대형쇼핑몰은 다양한 상품·서비스의 제공 및 많은 사람의 출입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 가능성이 있어 시설관리자 및 이용자 모두의 주의가 요구됨.
대형마트 안전사고 현황
쇼핑카트 사고가 가장 많아
최근 2년 10개월간(2015년~2017년 10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에 수집된 대형·복합쇼핑시설 내 시설 안전사고 중 ‘쇼핑카트’가 166건(25.5%)으로 가장 많았음.
6세 이하 영유아 안전사고가 60%
연령 확인이 가능한 145건의 쇼핑카트 안전사고 중 ‘6세 이하 영유아’ 사고가 87건(60.0%)으로 가장 많았음.
대부분 ‘추락’과 ‘부딪힘’에 의한 사고
6세 이하 안전사고의 위해유형은 ‘추락’이 44건(50.6%)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부딪힘’ 22건(25.3%), ‘미끄러짐·넘어짐’ 11건(12.6%) 순으로 나타남.
‘머리 및 얼굴’을 다치는 사고가 90.8%
6세 이하 안전사고의 위해부위는 ‘머리 및 얼굴’을 다치는 사고가 79건(90.8%)으로 대부분을 차지함.
영유아, 뇌진탕도 14.9%
6세 이하 안전사고의 위해증상은 ‘열상’이 34건(39.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타박상’ 27건(31.0%) 순이었으며, ‘뇌진탕’도 13건(14.9%)으로 다수 발생함.
주요 사례
쇼핑카트 탑승 중 추락 사고
2014. 6. A씨(여, 만 5세)는 쇼핑카트 짐칸에 타고 있던 중 일어서다가 넘어지며 바닥으로 추락하였고, 머리 부위 골절상을 입음.
쇼핑카트에 부딪힘 사고
2016. 6. B씨(여, 만 49세)는 쇼핑 중 뒷사람이 민 쇼핑카트에 허리를 부딪혔으며, 당시에는 아픔을 느끼지 못하였으나, 다음날 새벽부터 허리통증이 심하여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낌.
쇼핑카트 전도 사고
2015. 10. C씨(남, 만 2세)는 쇼핑카트에 타고 있던 중 다른 아이가 쇼핑카트에 매달려 쇼핑카트가 넘어지면서 바닥에 머리를 부딪힘.
무빙워크 이용 중 쇼핑카트 사고
2015. 8. D씨(남, 만 39세)는 무빙워크에서 쇼핑카트를 끌고 아래층으로 내려가던 중 무빙워크 끝 승강장에 쇼핑카트 바퀴가 걸리면서, 뒤따라 내려오던 쇼핑카트에 허리를 부딪힘.
2016. 6. E씨(남, 만 43세)는 무빙워크를 타고 내려가던 중 뒷사람의 쇼핑카트가 굴러내려와 팔에 부딪혀 타박상을 입음.
쇼핑카트 이용 시 소비자 주의사항
전복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자녀를 태울 경우 허용체중(15kg)을 준수하세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몸에 맞게 조여주세요.
짐칸에는 절대 자녀를 태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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