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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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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사유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도서 목록에 꼭꼭 체크되어 있던 책이었는데 이번에 읽게 되었다. 기대만큼 좋은 책이다.이 책은 오늘 우리나라의 궁금증을 여럿 풀어준다. 왜 우리나라는 선진국의 문턱을 넘기 힘든가?도덕적 비난에도 일본은 어떻게 건재한가.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참으로 민간하지만 알 수 없고 어디서도 답을 주지 않은 의문들이다.이 책은 서강대 철학과 최진석 교수가 쓴 책이다. 학사, 석사, 박사 오랜 기간을 철학, 인문학을 공부해 왔으나 어느 한 날 색다른 깨달음을 얻게 된다. 그리고 기존의 것들이 다르게 보이고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경험을 한다. 그런 그가 우리에게 의문을 던진다. 최진석 교수의 책을 일전에도 본 일이 있다.★ 인간이 그려가는 무늬는 이런 무늬였나.그 책도 감명깊게 읽었는데 이 책 또한 좋다. 도대체 인문학이..
인간이 그리는 무늬는 어떤 모양일까. 궁금했다. 어떤 모양인지 어떤 색인지.제목부터 묘한 향기를 뿜어내고 있다. 인간이 그리는 무늬라고? 흔적? 발자국? 제목만으로 무수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그런데 열어보면 그 상상력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인간이 그리는 무늬는기대안 하고 봤는데 나에겐 눈이 커지는 책이다. 간혹하다 막연하게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최저자의 생각이 적혀있다. 어디까지나 그의 사고이기 때문이다. 내가 궁금해 한 것들은 아주 막연하게 왜 우리나라에는 노벨과학상이 없을까. 학계든 기업이든 언제까지 외국따라하기 바쁠까. 사회는 갈수록 폭력이 판칠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 뭐 이런 아주 막연하고 궁금하지만 답은 없고 범위가 넓어보이지만 드문드문 이책에서 힌트를 볼수있다. 인문학이라하면 어렵게만 생각했다. 일단 '학'자가 들어가니까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