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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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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의 근본적인 질문 파스칼의 팡세를 읽기는 부담수럽고 그래서 선택한 것이 파스칼의 질문이다. 토머스 모리스가 써서 팡세에 담긴 속뜻을 풀어 쓴 책이다. 철학 책답게 진도 한 번 잘 안 나간다. "사람들은 행복해 지고 싶다."근본적인 질문에 다가간다. 그리고 죽음을 언급한다. 죽음 앞에서 인간의 무한한 것은 없다. 아무리 뛰어난 예술작품이나 이론도 무한한의 시간 앞에선 절대적인 것은 없다. 누구나 아는 이야기지만 섣불리 접근하기 힘든 이야기다. 그 주제를 파스칼은 접근했기 때문에 그가 아직까지 회자되는 것 같다. 그럼 죽음앞에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나약한 인간은 그래서 신이 필요하다 말한다. 그리고 신의 존재에 대해 찬반 논란에 대해 언급한다. 과연 신은 존재하는가. 존재한다면 왜 우리 앞에 나서지 않는 걸까. 결론부터..
당신의 욕망을 탐하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바람직한 일을 하는가! 바라는 일을 하면서 살고 있는가! - 서강대 철학과교수 최진석 철학과교수 답게 초반엔 좀 어렵다? 싶었다. 뭔말인지 개념의 개념이 나오고 그런데 하나로 통한다.어차피 인간의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더 잘 살아가자는 이야기다. 짧지만 여운이 남는 강의./그럼 잘 살아가자는 거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것이다. 부자일 수도 있고 행복일 수도 있고 다 다르다. 내가 해석한 이 교수의 말은 체계와 나 사이에 나를 찾자는 거다. 자신이 원하는 것, 자신의 선택이 없다면 환경, 체제의 흐름대로 가 버린다. 그렇게 되었을 때 먼 훗날 지나온 삶을 보았을 때 어떨 것인가. 열심히는 살았는데 헥헥 거리고 살았는데 내가 없다? 주변의 바람대로 살아가게 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