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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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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감지수라는게 있대 " 삶에 대한 분명하고 생생한 느낌의 정도 "그것을 생동감지수 라고 한다. 예전 본 내면아이라는 책에서 나왔다. 이것이 약한 사람들은 마약, 도박, 혼외정사, 격투기 등 자극적인 일을 찾게 된다고 한다. 물론 모든 사람이 그렇지는 않겠지. 생동감이 약한 사람은 살아가면서도 그림자처럼 자신의 삶이 느껴진다고 한다. 그렇게 보면 참으로 중요한 것 같다. 하나밖에 없는 내삶을 내가 사는데 내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느껴진다면 무엇을 향해 살아가야하나. 아침에 라디오를 듣는데 인생의 절반 40부터는 거의 마음대로 살수 있다고 했다. 과연 그럴까. 어린 시절은 부모나 선생님의 가르침대로 산다. 청년기엔 뭣도 모르고 지나간다. 40줄 되면 이제 줄줄이 식구들이 딸린다. 남자나 여자나 돈을 벌거나 아이들 뒷바라지로..
삶은 놀이냐 그랬다.어린시절 놀이는 중요했다. 그것이 뛰노는 야외활동이되었던 집안에 쳐박혀 게임기를 만지는 일이 되었던,머릿속에는 엔도르핀이 마구마구 솟구치고 땀이 머리에 젖는줄도 모르고어린아이에게 놀이는 그랬다. 물론 요즘은 다른 이야기이기는 하다. 요즘 아이들은 언제 그리 여유가 있나.그래도 아이들은 그럴때가 있다, 무언가 열중해서 그 많은 산만함을 뿌리치고 한가지에 몰두해서 밥먹으라해도 안오구 무언가를 하고있다.그런 기억이 있다면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더더욱 그런 놀이 가운데 멤버로 부모도 끼어 있다면 그 아이는 더할나위없이 행운가임에 분명하다. 부모가 그리 재미있게 놀아본 이는 무언가 다를 것이다.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 것도 좀 낫지 않을까. 어린시절 자신을 그렇게 이해하고 수준에 맞추어 놀아줄수 있는 부모..
내면부모, 내면아이는 누구 말에는 영향력이 있다. 긍정적인 말을 들으면 힘이나 소망이 생긴다. 그러나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 힘이 빠지고 낙심하게 된다. p53잃어버린 에덴을 다시 찾는 개인적인 복락원의 과정 p124 내면부모와 내면아이 얼마전 읽은 책이다. 그닥 유명한지 모르겠지만 찾아 읽었다. 그리고 유명했던 어느책보다도 가슴 찡함과 촉촉해 옴을 느꼈다. 처음에는 쉽지 않았다. 사백페이지가 넘어가는 두툼한 책에 이거 다 읽을 수 있나. 내용도 쉽지 않다. 어려운 말은 그나마 적었지만 뭔가 학술책인가 전문가용인가 싶게 한다. 심리 전문가덜 보라는 건가. 초반은 과연 읽을까말까 고민하더니 읽어 나갔다. 그런데 초반부를 지나니 쉽게 읽었다. 아니 뽑아 읽었다. 유형이 나뉘는데 그 유형에 따라 관심있거나 내게 해당되는 것만 읽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