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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들/후기

중국집 후기 리뷰 글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은 생각난다. 중국집의 달달한 짜장면..

그래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은 가야한다. 중국집. 그런데 입맛까다로운 우리집 식구 덕에 그렇게 만족하면서 먹어본 일이 드물다. 이

유인 즉슨 뭐 그리 미각이 뛰어나고 까다로운지 이래저래 불만이다.

이왕 돈내고 먹는거 그냥 좀 먹으면 어떤가 . 남이 한 밥 맛있다 하고 즐겁게 먹으면 그게 세상 최고의 맛집이란게 내 생각이다.

그런데 종종 먹게된다. 우리집 얼라는 탕수육을 좋아한다. 입 짧은 얼라가 찾다 보니 또 최근 많이 가게 되는게 중국집이다. 아직 단어가 짧아

중국집이라하면 모르고 탕수육먹으러가자 하면 알았는데 이번에 중국집 가고 싶다고 콕집어서 알아버렸다. 이런.

그래서 또 고르고 골랐다. 집에서 가까우면서도 그나마 맛있는 곳은 어디일까.하고 말이다.

멀어도 안된다. 가까워야한다. 그래서 간 곳이 복립문. 복림문인가 ^^?

토요일인데 입장은 대박이었다. 우리가 들어오면서 마지막 주차자리를 맡았다. 그런데 우리 뒤로는 차 두대 들어오고 한대 나가고 길가에도 주차를 한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그런가. 부푼 기대와 꿈을 안고 입장한다.

 

차가 많은 만큼 들어가니 자리도 거의 찼다. 우리 들어오고 나서 더 들어오니 꽉찼다. 그런데 그래서인지 메뉴가 좀 늦다. 헤~

그래도 맛있으면 용서해 줄게. 허리허리 허리 업~

먼저 탕수육 도착. 탕수육은 얼라몫이다. 얼라 좋아한다. 자기 앞에 딱 갖다놓다. 그래 많이 묵어라. 배좀 터져보자.

그리고 짜장면. 달달하다. 역시 자장면맛. 

그런데 짬뽕 느리게 나온다. 슥 훑어 보니 다른 이들도 짬뽕이나 짬뽕밥을 기다리는 듯하다. 역시 많이 들어오긴 한번에 많이 들어왔다.

짬뽕 나오다. 배고픈 차에 나와 다들 말없이 흡입흡입.

그런데 어느 정도 먹고 나서 말이 나왔다.

속삭이다. 어떄? 궁금하다. 우리집 식구의 말이. 그런데 웬일로 나랑 비슷한 느낌을 받아싸ㄸ.

뭔가 없다. 맛은 그런대로 있는데 무언가가 없다. 과연 뭐가 없는걸까.

짜장면을 먹는데 고기가 드물다. 다먹어가니 좀 보인다. 갈은 고기 조금있다. 짬뽕을 먹는데 해물이 드물다. 맛은 있는데 다 어디간걸까. 해물들아.

참으로 그것 또한 기술이다. 맛은 있는데 봐도 보이지 않는 맛이다,. 신기술인 건가.

점심한때 사람들이 많았다. 그근방 회사들에서 토요일이고 하니 먹는듯하다.  토요일이면 식당들도 안할수있고 하니 만만한 중국집인 것이다.

점심이 지나니 빠르게 사람들이 빠진다. 그래도 먹을만은 했다는 우리집 식구. 얼라도 덕분에 고기먹고 짜장면도 맛있다며 달라고 했다. 그럼 됐지. 모.

그런데 다음엔 어디가지. ;;;;; 맛난집을 찾아야 정착할텐데 말이다.

이프로 부족했던 이번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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